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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연안 사막화 현상 심각한 수준(제주신보,10.12)

담당부서
녹색기후정책관실 (032-440-8593)
작성일
2016-10-14
분야
환경
조회
2883
제주 연안 사막화 현상 심각한 수준

조사대상 9420ha 중 37%인 3495ha서 진행 중



제주 연안 해역이 갯녹음 발생으로 바다숲이 사라지는 현상인 ‘바다사막화’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서귀포시)이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바다사막화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 면적 3만4708㏊(헥타르) 중 48%에 해당하는 1만6783㏊가 바다사막화 현상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해조류 서식 수심을 기준으로 제주와 동해, 남해 연안에 대해 이뤄진 이번 조사에서 제주의 경우 조사대상 9420㏊중 37%에 해당하는 3495㏊가 바다사막화가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제주의 경우 바다사막화가 진행된 전체 면적 중 540㏊, 5.7%의 경우 갯녹음 현상이 매우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바다사막화가 발생할 경우 연간 1㏊당 어업소득의 40%가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연간 1㏊당 어업소득 1147만원 중 40%에 해당하는 458만9000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위 의원은 “기후변화 등으로 바다사막화 문제는 더욱 심각해 질 것”이라면서 “어족자원 보호와 어업소득 향상을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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