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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변화로 경남 아열대화…돌발 병해충 급증(경남도민일보,'17.4.20)

담당부서
녹색기후과 (032-440-8593)
작성일
2017-04-21
분야
환경
조회
2270
기후 변화로 경남 아열대화…돌발 병해충 급증

도농기원 전문가 초청 세미나



2년 만에 4배 증가·채소 78%



 


기후 변화로 말미암아 경남지역에 돌발 병해충 진단건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19·20일 양일간 경남도농업기술원 ATEC 영상교육장에서 열린 '농업기후변화 대응 외부전문가 초청세미나'에서 김민근 박사(도농기원)가 주제발표한 '경남지역병해충 발생현황 및 주요 특성'에서 나왔다.



김 박사는 "한반도는 기후온난화 및 강수량 증가로 아열대화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폭염 열대야 등 극한 기후 심화 및 해수면 상승이 가속화되며 미래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 분야 영향 및 취약성도 크게 증가하면서 병해충 발생이 증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박사에 따르면 경남지역 농작물 병해충 임상진단 결과 기후 변화로 말미암아 도내 돌발 병해충 진단건수는 2014년 1255건에서 2015년 1992건, 2016년 4499건 등으로 나타나 2년만에 4배 정도 늘어났다는 것이다.



2016년 기준으로 병해충 임상진단분석 결과 진균 및 세균이 2702건으로 가장 많았고 바이러스 1390건, 해충 407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작물별로는 채소가 2190건으로 전체의 78%를 차지했으며 채소 중에서는 고추와 딸기, 토마토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



김 박사는 "기후변화에 따른 발생 빈도와 작목확대로 경제적 피해가 증가한다"면서 "예측 가능한 병해충에 대한 방제대책을 수립하고 병원체에 대한 신속한 진단 기술을 개발해야 하며, 유관기관 간 협조를 통한 정보공유로 기후 변화에 따른 발생가능 병해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안정적인 농업생산 환경기반을 구축하자"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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