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인천시, 테러 대비해 열차 탈선과 화재 사고 대응 훈련
-- 인천교통공사, 공항철도(주) 등 8개 유관기관 합동 대응 역량 강화 --
이날 훈련은 박덕수 행정부시장의 주재로, 계양역에서 테러로 열차가 탈선하고 화재 사고가 발생한 것을 가정해 진행됐다. 복합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초기대응과 긴급 복구 등 통합적 재난 대응 체계 점검에 중점을 두고 토론 훈련이 진행됐다.
2003년 발생한 대구지하철 화재 참사를 모티브로 계획된 이번 훈련은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를 점검해 골든타임 안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계양역은 인천도시철도 1호선과 공항철도의 환승역으로 평소 인천공항, 서울로 향하는 인파로 혼잡해, 열차사고 및 화재가 발생하면 대규모 재난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이번 재난대응 훈련의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인천시는 이번 토론훈련을 통해 사고수습기관의 상황전파, 인명구조, 구급활동의 협업체계와 임무를 확인했다.
사고수습은 13개 협업부서 중심으로 대책반을 구성해 재난 현장 지원, 현장 상황관리 등 재난 대응 전반에 대한 수습·복구 총괄기능 수행 훈련을 실시했고, 후속조치로 내국인과 외국인 사상자에 대한 의료 및 사고 보상 지원, 피해 상가의 생계지원 방안도 논의했다.
박덕수 부시장은 “대형 재난 발생 시 제일 중요한 것은 초동대처이며, 만일의 재난 발생 시 우리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아는 것”이라며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 목표로 반복적 훈련과 지자체, 유관기관 간 공조 체계를 점검해 안전 안심 도시 인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