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자원순환센터 확충을 위한 인식 전환이 필요한 때
-시, 군·구 자원순환센터 건립 담당 공무원, 자원순환센터 견학-
이번 견학은 자원순환정책 지원협의회 운영의 일환으로, 친환경 주민
편익시설을 벤치마킹하고 더불어 군·구 담당자들과 사업추진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산 환경과학공원은 하루 평균 200톤의 폐기물을 소각할 수 있는 시설과 함께 수영장·찜질방을 포함한 건강문화센터, 곤충과 식물의 생태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생태곤충원 및 과학체험관이 마련된 장영실과학관과 아산시의 전경을 볼 수 있는 150m의 전망대 등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평택 에코센터는 SRF 시설, 재활용 선별시설 등 모든 처리시설을 지하에 설치하고 지상에는 워터파크, 찜질방, 야구장, 골프장, 가상현실(VR)체험관 등 다목적 스포츠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아산 환경과학공원과 평택 에코센터는 건립 당시 주민들의 반대가 심했지만, 다양한 주민편익시설을 조성해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수용성을 함께 충족시켰으며 현재는 지역의 명소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견학 참가자들은 이번 방문에서 사업추진 과정, 시설 운영 현황, 폐열활용 방법, 주민 인식개선 방안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주변의 주민편익시설도 둘러봤다.
한 참가자는 “아산 환경과학공원이나 평택 에코센터처럼 친환경, 최첨단 시설로 주민친화시설을 함께 조성해 다른 지역에서 찾아오고 싶은 랜드마크로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최명환 시 자원순환과장은 “혐오·기피시설이라는 이미지 개선을 위해서는 우리 공무원들부터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해 이번 견학을 준비했다”며 “자원순환센터 확충을 위해 시-군·구가 협력해 책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자원순환정책 지원협의회를 통해 3월부터 군·구별 자체 처리 대책 논의를 시작하고, 4~8월 군·구별 주민 의견수렴 등을 거쳐 8~9월에는 추진 방향을 확정하고 올해 안에 각 군·구별 폐기물 처리대책을 수립하는 등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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