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인천시, 계양산 산불 가정해 진화 훈련 실시
-- 헬기, 차량, 지상 진화 인력 등 산불진화자원 총동원 --
이날 훈련은 건조한 날씨에 원인 미상의 산불이 강풍을 타고 계양산 남측 사면을 불태우고 정상까지 확산되는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인근지역에 거주하는 지역주민들과 등산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대피 명령을 내리고, 민가 보전과 위험시설인 고압 송전선로 및 각종 통신선로가 흐르는 철탑을 보호하는데 중점을 뒀다. 훈련에는 헬기 2대, 차량 12대, 지상 진화 인력 160여 명을 동원했다.
인천시 산불방지대책본부와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는 산불확산 상황을 분석하고, 장비, 인력, 산림 규모 등 신속한 판단하에 전략을 수립하는 한편, 주민대피 명령 등 훈련도 함께 실시했다.
박세철 인천시 녹지정책과장은 “산불재난 현장에서 상황전파, 주민대피, 진화 인력·장비 동원 등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유관기관 간 산불대응 역량 제고를 위한 협력체계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산불은 사소한 부주의로 일어나고 우리의 생명과 재산까지 위협하는 만큼 시민들께서도 산불예방 활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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