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과기정통부·인천시, UN과 손잡고 국내 기후기술의 해외이전 전격 지원!
-- 개도국에 기후변화대응 기술 확산을 담당하는 UN 산하 국제기구(CTCN)의 최초 지역사무소 개소 --
※ 일시 / 장소: 7.21(목) 15:00~18:00 / 인천 송도 G타워 23층
ㅇ CTCN(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는 국가 간 기후변화대응 기술협력을 전담하는 UN산하 국제기구(본부: 덴마크 코펜하겐 소재)로,
ㅇ 개도국이 기후위기에 대처할 수 있도록 선진국과 개도국 간 기술협력을 확대하고, 기후변화대응 기술의 개발과 이전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 이날 개소식에는 사무소 설립을 기념하고자,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과 이행숙 인천시 정무부시장, 잉거 앤더슨 유엔환경계획 사무총장(비대면)이 참석하였으며,
ㅇ 김효은 외교부 기후변화대사가 참석하여 사무소 개소를 축하하고, 국가 간 기후변화대응 기술협력 확대를 촉구하였다.
□ CTCN 대한민국 협력연락사무소는 전 세계 최초로 설립되는 CTCN의 본부 외 지역사무소로, 지구상에서 가장 급격한 기후변화를 겪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집중적으로 기후기술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된다.
* 작년 한해 해수온도 상승률이 지구 평균의 5배, 육상 기온 상승폭은 역대 최대를 기록하였으며, 전 세계 자연재해 중 40%가 아태지역에서 발생(‘19년)
□ 사무소는 CTCN 회원기관*이 보유한 기후변화대응 기술이 개도국 현지에서 사업화될 수 있도록 녹색기후기금(GCF, 약 200억불 규모)과 같은 대규모 재정 기구와 협력할 예정이며,
* 기후기술 분야의 기술 개발 및 협력 사업을 수행하는 산학연 등 기술협력 참여 기관으로, 대한민국의 CTCN 회원기관은 총86개로 세계 최다(전 세계 CTCN 회원기관 중 약 12%)
ㅇ 기술이 현지에서 성공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기후변화대응 기술의 개도국 현지 소규모 실증(RD&D) 프로그램을 런칭할 예정이다.
□ 사무소의 설립과 운영을 위해, 과기정통부는 5년 간 100억 원, 인천시는 5년 간 25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며,
ㅇ 특히 과기정통부는 UN이 지정한 국가별 기후변화대응 기술협력을 주관하는 대표기관(NDE*)으로,
* NDE(National Designated Entity)란 유엔기후변화협약에 따른 국가별 기후기술 협력을 담당하는 공식 지정기구로, 한국의 NDE는 과기정통부로 지정(’15.12월)
ㅇ 국내 CTCN 회원기관이 사무소에서 운영하는 기후기술협력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 오늘 행사에서는 CTCN 대한민국 협력연락사무소의 설립을 공식 선포하고 사무소 운영계획을 소개함과 더불어, 한국 기후변화대응 기술의 해외이전을 확대하기 위해 ‘기후기술협력 협의체’를 발족하였다.
ㅇ 본 협의체는 기술의 해외적용 가능성 및 타당성을 검토하는 기술전문기관, 기술협력 사업의 자금을 지원·운영하는 재정기관, 그리고 해외 현지 이해 관계자와의 협의를 중재하는 국제협력 전문기관 각 분야별 국내외 기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ㅇ 기관 간 협력을 통해 기후변화대응 기술의 해외이전 사업을 공동 기획·운영하여 국내 기관이 보유한 기후변화대응 기술의 해외이전 성공사례 만들기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CTCN 대한민국 협력연락사무소를 세계 최초로 설립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기술협력을 통한 글로벌 기후위기 극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하면서,
ㅇ “한국의 우수한 기후변화대응 기술과 해외 기술이전 역량을 토대로 국내 기술의 해외진출 기회를 확대하고, 선진국-개도국 간 기후변화 대응 기술협력 모델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이행숙 인천시 정무부시장은 “CTCN 협력연락사무소가 개소함에 따라 인천의 송도는 국내 우수 기후기술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플랫폼은 물론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협력의 중심지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하면서,
ㅇ “인천시는 CTCN 협력연락사무소의 안정적인 정착과 녹색기후기금과의 협력 강화를 위한 가교역할 수행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잉거 앤더슨 유엔환경계획 사무총장은 “CTCN 대한민국 협력연락사무소는 개도국을 포함하여 세계 각국이 기후변화대응 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플랫폼으로서 운영될 것”이라며,
ㅇ “2050 탄소중립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기여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기후변화대응 기술의 확산을 실현할 수 있도록 사무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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