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인천농업을 선도할 미래농업 인재 육성을 위하여 ｢2021년 인천농업대학｣ 신입생을 오는 4월 5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인천농업대학’은 2020년에 첫 문을 연 이래 신소득 작목분야인 샤인머스켓 과정을 운영하여 27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올해는 농업인의 수요를 반영하여 청년농업인을 위한 학과를 새로 개설해 신소득과수학과, 청년농업학과 2개 학과로 확대 운영한다.

 

또한, 이론·실습과 함께 개별과제 프로젝트 및 e-러닝, 현장견학 등 영농기술에 실질적으로 적용이 가능한 다양한 교육방법으로 운영 할 계획이다.

먼저 신소득과수학과에서는 변화하고 있는 농업환경에 대응하여 사과 신품종과 샤인머스켓, 아열대과수, 키위(참다래) 등에 대한 재배기술을 익힐 수 있고,

 

청년농업학과는 농업인구 감소·고령화 대응 및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위한 과정으로 개설된다.

 

모집대상은 만 45세 이하의 농업인으로 교육내용은 농촌체험·관광, 농산물유통·마케팅, 농업경영 크게 3개로 나누어져 있다.

 

교육기간은 4월 29일에 입학식을 시작으로 매주 1회 진행되며 졸업식은 10월 중 운영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 따라 교육일정 및 운영방법은 변경될 수 있다.

 

모집인원은 총 70명으로 청년농업학과 35명, 신소득과수학과 35명을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4월 5일부터 12일까지 신청서류를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조영덕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여전히 코로나19로 인하여 대면교육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대면·비대면 교육을 병행하여 농업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인천 농업인을 육성할 것”이라며 “관심있는 농업인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교육 관련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www.incheon.go.kr/agro)를 참고하거나 인력개발팀(☎032-440-6911~1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