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화물차 주차장 입지 용역 결과, 현 부지(아암물류2단지)가 최적지
-- 입지여건, 주변환경, 경제성 등을 고려해 현 부지를 최적지로 판단 --
○ 인천시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이 담긴‘인천시 화물차주차장 최적지 입지 선정’용역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
○ 앞서 시는 지난해 10월 이미 용역 결과가 도출돼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기로 했지만, 용역결과에 대한 주민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결과발표를 잠시 연기한 바 있다. 이후 시를 포함한 연수구・인천항만공사・경제자유구역청 등으로 이뤄진 기관협의체를 구성, 8차례에 걸친 회의 등을 통해 주차장 건립안을 다각도로 고민하고 협의해 왔다.
○ 관련 용역 결과에 따르면 아암물류2단지는 입지여건을 비롯해 주변환경, 경제성 등을 고려했을 때 화물차주차장으로 가장 적합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 또 기관협의체를 통해 ▲경관 및 조망 ▲대규모 근린공원 확충 ▲환경개선 ▲교통안전 제고방안 등 ‘친도시·친환경 운영방안’도 마련했다.
○ 시는 홈페이지에 용역결과 요약보고서를 공개하고 시민안내 Q&A를 통해 시민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 인천항만공사(IPA)가 추진하는 국가사업인 송도9공구 화물주차장은 지난 2006년부터 조성 중인 아암물류2단지 내부에 있는 항만 배후시설이다. 화물주차장은 인천항을 오가는 컨테이너 등 수출입 물동량을 처리하기 위해 550여 면의 규모로 설치될 계획이었다.
○ 하지만, 아암물류2단지 인근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입주민들이 소음, 분진, 안전사고 등을 이유로 화물주차장 설치를 반대하고 나섰고, 이에 지난해 2월부터 현 부지의 타당성과 대체부지 검토에 대한 용역을 인천시와 연수구가 공동으로 수행했다.
○ 조택상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주민들(연수구)의 요구에 따라 용역을 시행했지만, 용역 결과 적정 대체지의 부재 등으로 현 부지가 최적지로 선정됐다”며, “화물차 주차장 조성 위치와 관련한 민·민 갈등을 종식하고 주차장이 설치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리며 더 이상 주차장 설치를 미룰 수도 없음을 이해해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 드린다”고 말했다.
○ 이어 “시민 안전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확보하고 화물차 운행 관련 관계자들의 편익증진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주민들과 적극 소통할 것”이라며, “해수청, 인천항만공사, 경제청 등 관계기관과도 물류흐름과 제반여건을 고려해 향후 주차면수, 분산배치 등도 적극 협의해 친도시·친환경적 주차장 조성·운영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니 믿고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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