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인천시,‘신중년 치매 서포터즈’양성 치매 예방 돕는 친구이자 멘토 역할 기대
-- 3월 50여명 선발, 4월 교육 후 본격 활동 --
○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사회 거주 노인들이 치매안심센터나, 경로당, 복지관, 재가복지시설 등의 기관을 이용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아짐에 따라 비대면 서비스가 제공되고는 있으나, 디지털 기기 사용이 어려운 치매환자나 고위험군 노인들은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되어도 사용법이 익숙지 않아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많다.
○ 이에 인천시는 이러한 디지털 소외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ICT 활용 능력을 높여줄 새로운 돌봄 인력을 양성하여 치매 맞춤형 보조 인력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해, 시가 추진 중인‘신중년 사회공헌활동지원’사업과의 연계로 치매 서포터즈(스마트 돌봄 매니저)를 양성하여 치매안심센터 등 현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 ‘신중년 사회공헌활동지원’사업 : 퇴직 중장년들이 비영리단체나 사회적 기업 등에서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할 수 있도록 활동실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인천시는 2018년도부터 사회적협동조합 ‘일터와사람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 3월 15일~4월 9일 시 누리집 모집공고를 통해 50여명의 참여자를 선발하고, 4월 교육을 시작으로 11월까지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 참여 자격은 만 50세 이상 65세 미만인 미취업 인천시민(2021년 기준 1956년~1971년대 출생자)으로 ①수행 업무 관련 경력 3년 이상 경력자 ②수행 업무 관련 「자격기본법」제2조에 따른 국가자격 및 민간자격 취득 자 ③심의위원회가 정한 전문성 판단 기준 또는 관련 교육훈련과정(30시간이상) 이수자이다.
○ 참여자로 선발되면 치매관련 전문교육을 받고 스마트 돌봄 매니저 자격으로 치매환자나 고위험군 노인의 집으로 방문하여 스마트폰이나 ICT 활용 기기(테블릿이나 로봇 등)를 사용하여 치매 악화를 막을 수 있는 학습활동을 돕는다. 이밖에도 인천시 군·구 치매안심센터의 다양한 치매관리서비스의 보조 인력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지원에 투입된다.
○ 이와 함께 시는 기기 사용에 거부감이 있거나 한글을 읽기 어려운 노인들을 고려한 비문해용(무학용) 인지워크북도 추가 개발 보급하여 가정에서의 인지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 백완근 시 건강체육국장은 “스마트 돌봄매니저는 스마트폰 등을 활용해 쉽고 즐겁게 치매환자의 친구가 되어 뇌 건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돕는 시니어 전문가이다. 비대면 온라인 서비스가 강화되며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들이 불편함 없이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고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 계속 거주하며 편안하고 건강한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세심한 지원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 관련 문의는 인천광역시 건강증진과(☎032-440-2985), 인천광역치매센터(☎032-472-202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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