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인천시, 바이오 원부자재 국산화 30 프로젝트 착착 진행
-- 셀트리온·삼바 등과 30개 품목 우선 선정, 품목 늘려나갈 것 --
○ 바이오 원부자재 국산화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인해 세계 각국의 지역 블록화·독점화 등 자국의 산업보호 강화로 원부자재의 조달이 차질될 것을 우려하여, 바이오 분야 원부자재의 국내 생산을 위해 관내 중소기업의 사업화(국산화와 수출산업화), 컨설팅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 민선7기 인천시는 송도와 남동공단을 잇는 바이오 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여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 역량 확보,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유치, 송도 세브란스병원 기공식 등 바이오 분야의 기반을 두루 갖춰가고 있다.
○ 이와 함께, 기술과 특허가 중요한 바이오산업의 원천 기술 국산화와 수출 시장 개척을 위한 바이오 원부자재 국산화 프로젝트도 착착 진행 중이다.
○ 앞서 시는 2019년 12월 인천시,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한국바이오협회 등 9개 기관·기업이 원부자재 국산화 업무협약을 통해 비교적 단기간에 국산화가 가능한 30개 품목을 선정하고, 2020년 2월부터는 각 기관별 실무자를 중심으로 협의회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 또한, 2020년 5월 시와 인천상공회의소에서 인천지역 소재 중소기업 84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자금 지원(40%), 정보지원(31.4%), 기술지원(21.4%) 등이 국산화 추진 시 애로사항으로 나타났다.
▣ 시는 올해 3억 원의 예산을 수립하였고, 인천상공회의소와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참여 기업을 발굴하는 등 구체적 실행에 나선다.
○ 시는 기업 설문조사와 실무협의회를 운영한 결과를 바탕으로 남동산단을 포함한 인천의 전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바이오 분야 국산화 추진업체를 선정하여 ①국산화 컨설팅 지원과 ②원부자재 생산 기업 제품의 판로개척, ③바이오 수요기업과의 사전 협의 협력, ④생산기업과의 매칭 등을 통해 사업화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 참여 기업 공모는 올 상반기 중 인천상공회의소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 예정이다.
○ 또한 ⑤바이오 원부자재 디렉토리와 ⑥국내외 산업 등의 정보제공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며, ⑦셀트리온·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의 최종 수요기업의 글로벌 밸류체인을 활용하여 경쟁력 있는 국내·외 기업을 유치해 나갈 계획이다.
○ 김준성 시 미래산업과장은 “바이오의약품 분야는 밸류 체인이 상당히 길고 비용이 많이 들어, 수요기업이 모든 과정에 관여하기는 어려워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등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이어 “작년에 유치한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도 올해 본격 설립을 추진한다. 전문인력 양성 사업과 국산화 프로젝트 사업 등을 연계, 시너지 효과의 극대화를 통해 인천 바이오 클러스터가 세계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성공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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