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인천시, 고병원성 AI 차단방역 총력
○ 고병원성 AI 바이러스는 야생조류에서 지난 10월 21일 처음 검출된 이후 현재까지 8건*이 검출되어 AI 바이러스의 농장 유입을 막기 위해 차단방역을 강화해 왔으나, 11월 26일 전라북도 정읍시 소재 오리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H5N8)이 검출, 11월 28일 고병원성 AI로 최종 확진되었다.
* 천안 봉강천(10.21), 용인 청미천(2건, 10.24, 11.17), 천안 병천천(11.3), 이천 복하천(2건, 11.10, 11.11), 제주 하도리(11.17), 양양 남대천(11.23)
○ 인천의 닭・오리 등 가금 사육현황은 902농가 922,756수이며, 현재까지는 전북 정읍 고병원성 AI 발생농가와의 역학적으로 연관된 곳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 인천시는 기 운영 중(‘19.9.17.~)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대책본부를 11월 28일부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까지 확대해 고병원성 AI 및 ASF 방역대책본부로 편성하고, 보건환경연구원 및 10개 군·구 상황실과 연계해 24시간 비상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 이러한 대응체계를 통해 방역상황을 실시간 공유함으로써 관내 바이러스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의심축 신고가 접수될 경우, 신속한 초동방역으로 질병 확산을 방지해 조기에 상황을 종식함으로써 가축전염병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또한 인천시 전체 가금의 약 92%를 사육하고 있는 강화군 지역으로의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11월 9일부터 강화대교와 초지대교에 거점소독시설를 설치・운영(06시~22시)하여 강화군으로 진입하는 모든 축산차량에 대해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긴급방역비 를 활용해 소독약품(생석회 11,600kg, 소독약품 6,580Kg)을 조기에 공급함으로써 농장단위 차단방역을 강화해 왔다.
○ 아울러, 보건환경연구원 및 군·구에서 보유한 광역방제기 및 소독방제차량을 활용하여 관내 야생조류 출현지, 도계장, 가금농가, 농가 주변 소하천 및 저수지, 농장 진입로, 도축장 등을 주기적으로 소독하고, 방역시설이 취약한 소규모 농가에 대해서는 축협 공동방제단(6개반)을 투입해 소독을 지원하며, 소독효과를 극대화하 위해 매주 수요일 일제소독의 날 운영하고 있다.
○ 향후 소규모 가금사육농장 등 방역에 취약한 농가에 대해 방역시설 설치 및 준수사항을 철저히 이행토록 관리하고, 가축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축산차량 등록여부, 방역시설 및 소독기록부 작성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예찰검사도 강화할 계획이다.
○ 이동기 시 농축산유통과장은 “인천시는 고병원성 AI 발생 방지를 위해 방역자원을 총동원해 대응하고 있으며, 가금농가 및 축산관계시설 종사자께서도 농장 출입시 장화 갈아신기, 축사 내외부 소독 및 축사주변 생석회 벨트 구축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고, 의심축 발견 시에는 신속히 방역기관에 신고(☎1588-4060)하는 등 방역에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한편 2020년 1월부터 현재까지 인천보건환경연구원에서 양계농가와 도계장 가금 관련 축산시설을 대상으로 4,858건의 AI 예찰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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