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인천시,‘택시 승차대 확대’로 두 마리 토끼 잡는다.
○ 인천광역시(박남춘 시장)가 2021년도에 택시 주요정책 사업으로 승차대를 적극 확충하기로 했다.
○ 승차대는 고객과 운전종사들 간의 약속된 장소를 마련하는 것으로 지정된 장소에 가면 수요자와 공급자간의 니즈(Needs)를 충족함으로써 공차운행 등에 대한 사회적 비용을 감소함과 아울러 운송서비스를 향상시키겠다는 목적을 두고 있다.
○ 현재 인천시 전역의 택시 승차대는 약 94개소로써 전철역 주변 20개소, 기타 도심지에 74개소가 설치되어 있고, 비정기적 승차대 설치 신청에 따른 기관협의 등 효율성이 극히 낮고 주행도로에 단순 지정선 표시만 되어 있어 민원으로 인한 철거 등 효율성이 저조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 또한 카카오 비가맹 택시의 경우 하루 운행시간의 40~60%가량의 공차운행을 하고 있는 실정으로 종사자들의 노동력 낭비와 사회적 비용 손실이 크고, 고객은 택시를 찾아다니는 불편을 감수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 인천의 택시는 총 14,000여대 중 카카오가맹점에 가입한 택시는 약 1,600여대(11%)로 택시 수배율은 46.8%인데 비해 비가맹점 택시는 약 12,000여대(89%)로 택시 수배율이 53.2%에 거치고 있어 수입 불균형 심각으로 소상공인의 생존위기에 놓여있다.
○ 따라서 우리 시 필요지역에 택시 승차대를 설치하고자 금년 12월까지 군․구, 시민 및 택시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인천지하철 1, 2호선을 포함한 주거 밀집지역, 중심 상가 등 택시 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승차장 설치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신청대상지에 대한 기관협의 등 타당성 검토를 거쳐 2021. 4월부터 베이(bay)형 택시 승차대를 적극 설치할 계획이다.
○ 김정범 시 택시화물과장은 “인천시는 정책적 인프라를 제공하여 개인택시를 포함한 비가맹택시의 경쟁력 강화시키고 시민의 편익제공을 도모하고자 택시 승차대를 적극 설치해 나가겠다”고 말하는 한편 “앞으로 각종 도시개발사업, 공공개발사업 시 버스승강장 인접한 위치에 베이형 택시 승차대 설치를 적극 협의하고, 기존 승차대는 베이형으로 변경하여 실질적으로 고객과 택시종사자간의 가교 기능이 회복되도록 조치해 나갈 계획이며 금년 11월부터 택시 승차대 설치를 위한 수요조사 시 시민과 택시 종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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