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거리에서 만나는 희망의 불빛” 인천시, 생명사랑 로고젝터 설치 운영
--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에 기여 --
◯ 시는 군·구와 협력해 관내 자살사고 다발지역 및 공공장소,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 20곳을 선정해 생명사랑 로고젝터를 설치했다.
※ 중구 9곳, 동구 3곳, 부평구 4곳, 계양구 1곳, 서구 3곳(붙임자료 표1의 위치)
◯ 로고젝터란 전봇대 또는 가로등 등에 문구나 그림이 그려진 유리렌즈를 설치하여 바닥에 빛을 투사해 특정 로고나 문구를 투영해주는 장치이다.
◯ 어두운 환경에서 LED 조명으로 이미지를 비추어 메시지 전달효과가 뛰어나므로 군구마다 자살시도가 많은 장소에 설치하여 야간에 자살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설치된 로고젝터에는 ▲당신의 이야기가 듣고 싶어요 ▲당신 곁에 우리가! 힘든 마음을 함께 나눠요 등의 자살예방 문구와 24시간 자살예방 상담전화(☎1393), 정신건강 위기상담 전화(☎1577-0199) 안내를 담아, 도움이 필요한 시민 누구나 상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 인천시 생명사랑 로고젝터 설치는 『2020 민관협력 자살예방사업 공모』에 인천광역시 자살예방센터(센터장 강승걸)가 선정되어 작년 8월 보건복지부로부터 3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군·구별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추진하였다.
◯ 이밖에도 시는 지난해 말 경인아라뱃길 교량에 자살예방 안전난간을 설치하는 등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 백완근 시 건강체육국장은 “생명사랑 로고젝터가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따듯한 희망의 불빛이 되기를 바란다. 자살 위험 환경을 개선하고,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편, 2019년 인천광역시 자살률은 인구 10만명 당 25.9명으로 전국 평균인 26.9명보다 낮으며, 전년도보다 2.0명 감소해 전국에서 자살 감소율이 가장 크게 나타났다. 순위로는 전국 12위, 특·광역시 중 5위로 지난 2015년 전국 7위, 특·광역시 2위 대비 자살률이 대폭 감소해 하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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