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인천시, 1인 가구 자살예방 위해 고위험군 집중관리
-- 1인 가구 자살예방지원사업, ‘Alone? All, one!’ 확대 추진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점차 증가하는 1인 가구의 심리회복을 지원하고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1인 가구 자살예방사업 ‘Alone? All one!’을 오는 3월부터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정신건강 및 자살위험에 취약한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정신건강 고위험군 선별검사·심층상담 뿐만 아니라 생애주기별 맞춤형 심리·정서지원 프로그램과 종합심리검사 및 전문심리상담을 제공한다.
시는 지난해 1인 가구 자살예방사업 ‘Alone? All one!’을 시범 추진했었다. 올해는 2020년 대비 2021년 1인 가구 증가율이 높은 계양구(3.2배), 동구(2배)를 대상으로 이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는 지난해 추진했던 정신건강 및 자살 고위험 1인 가구 발굴을 위한 민·관협의체 운영, 선별검사 실시, 심리정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특히 자살고위험군의 지속적이며 전문적인 심리상담 및 회복 지원을 위해 종합심리검사와 전문심리상담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마음의 건강을 유지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1인 가구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지역도 2000년 13%에서 2021년 30%로 2.3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1인 가구는 다인 가구에 비해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 등 정신건강 및 자살생각 경험에 있어서도 취약 “1인가구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 및 정신건강 문제의 특성과 유형”, 보건사회연구(박민진, 김성아), 2022
하다.
김석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1인 가구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다인가구 대비 취약한 1인 가구의 사회적, 정신적 문제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늘어나는 1인 가구 정책 수요에 맞게 더욱 더 촘촘한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마음건강자가진단 및 온라인상담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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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업데이트 2024-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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