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평년을 웃도는 더위 … 인천시, 폭염 대책 추진에 ‘총력’
-- 그늘막 등 1천655개, 무더위 쉼터 1천142개소 등 운영 --
폭염으로 인한 시민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관계부서, 군·구와 함께 폭염 특보 단계에 맞춰 유기적 비상근무 체계를 운영하고, 소관 분야별 폭염 대응활동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 우선, 열섬현상 완화를 위해 폭염저감시설 총 1천655개소를 운영한다.
군·구별 지역여건과 시민의 수요를 반영해 횡단보도 앞 그늘막 뿐만 아니라 쿨루프, 쿨링포그 등 다양한 시설물 총 197개소를 추가 설치해 시민들이 잠시나마 더위를 잊을 수 있도록 한다.
도로에서는 군·구가 보유하고 있는 살수차 26대외에 추가로 임차해 폭염 특보 시 살수작업을 해 도로열기를 식힐 계획이다.
▲ 코로나19로 인해 그간 운영이 제한됐던 무더위 쉼터도 적극 개방한다.
올해는 총 1천142개소(실내 978개소, 실외 164개소)를 운영할 계획인데, 지난해 872개보다 270개나 늘어난 규모다. 특히 일부 금융기관의 협조를 얻어 관내 지점 무더위 쉼터를 지난해 보다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무더위 쉼터에는 양산 등 더위를 식힐 수 있는 물품을 대여·제공하는 등 쉼터별로 상황에 맞게 적극적으로 운영한다.
※ 2021년 실내 무더위쉼터 운영 : 총 872개소(실내 712개소, 실외 160개소)
▲ 시는 폭염 취약계층 등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 추진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폭염 예방활동 지원사업 예산을 지난해 보다 20% 늘려 취약노인, 저소득층 등에게 방충망 교체, 폭염 예방물품 배부 등을 지원해 여름나기를 도울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폭염취약 우선관리지역*을 선정해 지원대상에 포함했다.
* 지표면온도가 높고, 취약계층 분포율이 높으며 인근에 무더위쉼터가 부족한 곳
(‘21년 시 데이터혁신담당관 분석자료)
▲ 아울러, 폭염 노출 빈도가 높은 건설현장과 논·밭 등의 야외작업자에 대한 온열질환 피해 예방을 위한 보호대책도 추진한다.
열사병 예방 3대 수칙(물·그늘·휴식) 홍보 뿐 아니라, 올해 처음 제작한 야외근로자용 온열질환 특성 자가진단표를 배포해 야외 작업자가 선제적으로 온열질환 취약도를 판별하고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대시민 홍보도 챙긴다.
지역방송 협조를 통해 폭염 취약시간대에 중점적으로 폭염상황과 폭염예방 행동요령을 송출하고, 마을방송과 재해 문자전광판 등을 활용해 정보를 표출해 생활현장 곳곳에서 폭염상황을 인지하고 시민 스스로 예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정명오 시 자연재난과장은 “폭염특보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으로 시민들이 안전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폭염 취약계층 등에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며 “시민들께서도 폭염 상황과 폭염 예방행동 요령을 숙지하시어 스스로 보호할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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