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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인천시, 홀덤업소 고위험시설로 지정 관리 건의

담당부서
보건의료정책과 / 이은실 (032-440-7849)
제공일시
2020-10-16
조회수
1812
○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홀덤업소*에서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10월 16일 정부에 고위험시설로 지정해 관리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 주류와 부수적으로 간단한 안주를 판매하면서 게임테이블을 설치해 홀덤(카드게임) 등의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운영

 

○ 시에 따르면 남동구에 소재한 일반음식점인 홀덤업소(홀덤펍)에서 지난 10월 13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이후 15일까지 총 13명(직원 및 방문자 10명, 접촉자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 이와 관련해 시와 남동구는 감염경로를 조사하는 한편, 해당 홀덤업소의 직원 및 방문자 78명를 포함해 확진자 관련 접촉자 등 292명에 대해 선제적 검체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확진자 13명을 제외한 나머지 279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 또한, 해당 홀덤업소에서 35건의 환경검체를 채취해 검사할 결과 테이블, 문 손잡이, 에어컨, 칩, 카드 등 9건이 양성으로 나왔다.

 

○ 특히, 해당 홀덤업소에 대한 현장 조사로 시설 위험도를 평가한 결과 영업형태가 밀폐된 공간에서 개인별 거리두기가 어렵고, 장시간 상주하거나 게임 칩 등을 공유하고 있어 감성주점이나 헌팅포차보다 방역이 더 취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 이에 따라 시는 16일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홀덤업소를 고위험시설로 관리해 영업행태에 맞는 핵심방역수칙 준수를 의무화하도록 조치해 줄 것을 건의했다. 영업장 내부 환경 및 영업방식의 특성상 밀폐도, 밀집도, 군집도, 지속도 등 방역관리 위험도가 매우 높음에도 불구하고, 방역사각지대로 관리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 한편, 시에서는 이번 홀덤업소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지난 14일 인천에서 영업 중인 홀덤업소 27개소에 대해 긴급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15일에는 업소 출입문에 방역수칙 안내문을 부착하고, 한국스포츠홀덤협의회에도 핵심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협조 공문을 발송했다.

 

○ 아울러, 16일부터 홀덤업소에 대해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해 방역수칙 이행여부, 사행행위 등을 점검해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 김혜경 시 건강체육국장은 “이번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홀덤업소가 방역에 매우 취약하다는 것이 확인돼 정부에 고위험시설로 관리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며, “고위험시설 지정 전이라도 시 자체 점검을 통해 방역수칙이 철저히 준수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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