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7일 시청 접견실에서 대한건축사협회인천광역시건축사회가 (재)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게 1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 날 전달식은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대한건축사협회 인천광역시건축사회 김장섭 회장과 이종숙 부회장,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김월용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건축물과 공간환경이 좋은 디자인 그리고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는 450명의 지역 건축사들로 구성돼 있는 인천건축사회는 지역 소외계층 학생들의 배움의 보탬이 되고자 장학 기부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을 기부한 김장섭 인천건축사회장은 “작게나마 청소년들을 위한 배움에 기여하게 된 점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정복 시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인천건축사회의 정성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인재를 육성하는 정책이 어려운 청소년에게 까지 닿을 수 있도록 시에서도 세심히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2021년 펜데믹 상황 속에서도 인천시민과 기업의 자발적인 기부로 2020년 2억 9천만 원 대비 40% 증가한 4억 2천만 원의 기부금 유치와 장학금 확대 지원 등 인재양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