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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기획)인천상륙작전 … 다시 평화를 위한 길을 내다.

-인천시, 기념행사 올부터 대규모 주간행사(9월 14~19일)로 개최-

담당부서
총무과 / 안혜상 (032-440-2402)
제공일시
2023-09-11
조회수
545
올해 인천상륙작전 73주년 기념행사를 준비하는 인천시의 각오가 각별하다.

참전용사의 명예 선양과 전승 기념식 등으로 간소하게 치러진 예년의 기념행사와 달리 기간과 규모를 대폭 확대해 추진하고 2억 내외였던 기념사업 예산도 27억 원으로 늘렸다.

인천상륙작전 기념사업의 대규모 추진계획이 공론화된 것은 지난해 11월. 당시 노르망디 상륙작전 현장을 방문한 유정복 시장은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의미와 중요성이 노르망디상륙작전과 비견할 만하다고 판단해 기념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2025년에는 국제행사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하지만 유 시장의 기념행사 확대 추진에 대한 구상은 훨씬 오래전부터 시작됐다. 2016년 700만 이상의 관람객을 모으며 큰 호응을 얻은 영화 ‘인천상륙작전’은 민선 6기, 인천상륙작전이 갖는 의미를 되새겨야 한다는 유 시장의 제안으로 제작됐다.

올해는 국제적 행사로 발전시키기 위해 기념행사를 확대 추진하는 첫해로 시는 9월 14일부터 19일까지를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으로 정하고 인천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작전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통해 인천을 평화외교 무대의 장으로 확대해 나가기 위한 초석을 다진다는 것이 인천시의 구상이다.

6·25전쟁의 판도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은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대한민국을 구한 전쟁사 적의 의미를 넘어 수백만 국민과 수십만 군인을 앗아간 이념분쟁의 종식으로서 그 의의가 크다.

따라서 기념행사는 전승 기념을 넘어,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한 희생을 영구히 기리고 기억하며 미래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11일 팔미도 등대 탈환·점등 행사를 시작으로 15일에는 해상 전승 기념식과 연합 상륙작전 재연행사, 해군 첩보부대 전사자 추모식 등이 열린다.

국민과 함께하는 행사도 이어진다. 14일 내항 8부두에서 승전 특집 ‘KBS 가요무대’가 펼쳐지며, 호국보훈 거리 행진, 어린이 그림·휘호 그리기 대회 등을 통해 평화와 화합의 염원을 모은다.
유정복 시장은 “무엇보다 인천시민들이 인천상륙작전이 갖는 의미를 이해하고, 그 의미를 살려 좀 더 좋은 미래를 만드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기념주간 진행되는 다양한 행사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대한민국 자유·평화 수호 원칙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제 인천은 ‘세계의 전장’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평화와 화합의 도시’로의 비상을 준비한다.

인천상륙작전은 알지만, 기념행사는 글쎄 … 역사적 의미 있는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 꼭 필요

인천상륙작전만큼 기념행사에 대한 국민의 인지도는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인천연구원이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천상륙작전에 대한 인식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8.1%가 인천상륙작전에 대해 알고 있지만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4.6%만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전쟁에 있어 인천상륙작전의 의미를 묻는 문항에는 응답자의 98.1%가 의미 있는 사건이라고 답했으며, 인천상륙작전이 인천의 대표적인 역사 사건이라는 데에는 94.2%가 동의했다. 또한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 필요성에 대해서는 80.4%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인천시는 인천이 국제적 평화와 외교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념행사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2025년에는 인천상륙작전 참전 8개국 정상을 초청하는 등 노르망디 상륙작전 기념행사에 버금가는 대규모 국제행사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인천상륙작전의 미래지향적 가치를 발굴하고 인천상륙작전을 인천의 도시경쟁력 제고를 위한 유무형 자산으로 활용하기 위한 ‘인천상륙작전 기념사업의 확대 추진 방향과 과제’에 관한 연구 용역을 진행 중이며 10월 발표되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확대 추진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상륙작전에 대한 인식조사는 5월 31일부터 6월2일까지 전화 면접조사로 진행했으며,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놓치지 말아야 할 기념행사

● 인천상륙작전 특집 ‘KBS 가요무대’
미래의 평화와 화합을 염원하는 문화 행사로, 14일 오후 7시 내항 8부두에서 진행된다.
태진아, 현숙, 정수라를 비롯한 15명의 유명 가수가 참여하는 공연은 최대 7천여 명의 시민과 함께 약 3시간 동안 진행된다. 미리 사전 신청을 하지 못했다면 9월 25일 방송을 통해서 즐길 수 있다.

● 호국보훈 거리행진 & 카 퍼레이드
9월 15일 오후 4시 중구 아트플랫폼에서 출발해 인천상륙작전 시 최초 상륙부대(미해병 1사단 5연대)의 주 공격로였던 경인로를 따라 서울 수복을 위한 임시거점으로 사용했던 캠프마켓으로 이동한다.

전국 해병대전우회를 비롯해 보훈단체와 일반시민 등 2,700여 명이 전차와 장갑차 등의 참여 장비와 함께 약 1,7km(아트플랫폼~동인천) 구간을 행진하고 동인천역에서 부평 캠프마켓까지는 차륜형 군 장비를 포함 9종 22대가 약 40분간 11km를 이동하며 장관을 연출한다.

거리 행진과 카퍼레이드 사이 동인천역에서는 인천상륙작전 재연 퍼포먼스가 펼쳐지기도 한다.

● 영화 ‘인천상륙작전’ 특별관 운영
9월15일~17일까지 CGV인천(남동구 구월동)에서는 2016년 개봉영화 ‘인천상륙작전’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영화는 15일 오후 7시 20분과 16·17일 오후 5시 1일 1회 상영하며, 상영시간 약 1시간 30분 전부터 상영관 앞에서 관람권을 배부(1회당 141명 선착순)할 예정이다.

● 인천 음식문화 박람회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문학경기장 동문 광장에서 펼쳐지는 인천 음식문화 박람회에서는 인천상륙작전 참전국(8개국)의 음식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인천의 명장·명인·기능장 제과 등을 구매할 수도 있고 각 지역의 대표 주류와 전통차도 맛볼 수 있다.

● 안보전시관 & 천왕봉함 공개
해군본부는 16일부터 19일 8부두에서 인천상륙작전 기념 안보전시관을 운영한다. 전시관에서는 해군·해병대의 현재와 미래 전력을 엿볼 수 있고 군 전투식량도 체험할 수 있다. 전승 기념식에 투입됐던 천왕봉함(LST-Ⅱ)도 공개한다. 천왕봉급 상륙함(4,900톤)은 해군의 주력 상륙함으로 상륙군 300여 명, 상륙정(LCM) 3척, K-1 전차 및 상륙돌격장갑차(KAAV) 15대, 상륙기동헬기 2대를 탑재할 수 있다.

● 평화 문화공연
16일 월미도는 평화의 섬, 문화예술의 섬이 된다. 오후 8시부터 갈매기 홀에서 진행되는 평화문화 공연은 참전용사들이 지켜낸 자유와 평화에 감사하며 화합을 다지는 장이 될 것이다.

인천상륙작전 재연 뮤지컬 공연을 비롯해 축하 가수와 지역 예술인의 공연이 펼쳐지며 전투장비, UN참전국 문화, 태극기 페이스 페인팅, 팔미도 등대 만들기 등도 체험할 수 있다.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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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업데이트 2023-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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