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1월 12일 선학체육관에서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부모와 아이 간의 유대감 형성을 위한 ‘2023 아이사랑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빠 육아 활동 참여 등 공동육아 문화 확산을 위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행사로 운영됐다.



인천시와 인구보건복지협회 뿐만 아니라 인천육아커뮤니티, 인천아빠육아천사단 등 육아 아빠 자조모임 등 민간단체의 자발적 참여로 민·관이 협력해 친육아 환경 조성을 만들고자 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만드는 미니 디퓨저 만들기, 커피박 키링 만들기, 비즈팔찌 만들기 등 체험 행사와 온 가족이 함께하는 천사단 가족 미니 올림픽을 열어 가족 간의 정서적 친밀감을 높이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인천아빠육아천사단 활동 우수자, 아이돌봄 지원사업 기여자 등 가정육아 활성화 유공자에게 표창도 수여하며 바른 육아에 힘쓰는 아빠들과 아이돌보미를 응원했다.



김지영 인천시 여성가족국장은 “인천아빠육아천사단을 비롯한 여러 단체와 우리 인천시민이 함께 육아환경 조성에 힘써주신다면 이 국가 위기를 헤쳐 나갈 수 있다고 굳게 믿고 있다”며 인천아빠육아천사단을 비롯한 육아 가정을 격려했다.



한편, 인천시는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와 함께 0세부터 9세 자녀를 둔 아빠들의 육아 참여와 지역사회 육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인천아빠육아천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인천아빠육아천사단은 2021년 208명 아빠들로 시작해 현재 1,690여 명의 아빠들이 활동하고 있다. 자녀와의 정서적 교감 향상을 위한 육아정보 공유, 아빠 육아 역량 강화, 함께 키우는 건강한 육아환경 조성을 위한 자율적 자조모임 활동 지원 및 직업체험, 자연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에 아빠들과 아이들이 함께한다. 인천아빠육아천사단에 가입을 원한다면 누구나 공식 커뮤니티(https://cafe.naver.com/infatherangel)에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