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에 인천시에서 광복을 기념하고자 거리에 내건 현수막에 태극기가 거꾸로 그려져 있었다는 이야기를 젊은 친구들에게 듣고 '그럴리가 있겠어?'하며 큰소리를 쳤는데... 집에 와서 검색해보고 내용을 확인해보니 그런일이 있었더군요. 참 어이가 없어서...젊은 사람들한테 민주, 진보의 정당화와 옳음에 대해 틈틈이 어필하며 사는 50대로써 민망함에 할말이 없었습니다. 사소한 실수이고 착시 효과라고 하기엔 주의 부족이고 안일한 업무태도로만 보입니다. 글자는 바로 써놓고 태극기는 비치는 상황을 연출한 거라는 변명은 말그대로 변명입니다. 누가봐도 태극마크의 빨간색이 아래쪽에 있는 걸로 보입니다. 이런 글 진짜 안쓰는 사람인데 인천시민으로서, 진보를 지지하는 사람으로서 답답하여 글을 올리게 됐습니다.
시장님, 이러면 안됩니다. 더 노력하고 더 똑바로 일하셔야 합니다. 제발 부탁입니다. 진보가 옳다는 것을 당당하게 말하고 싶고 인천시민인 것을 부끄럽게 여기며 살고싶지 않습니다. 잘 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