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신청 취지
:2026년 9월 23일 오전, 인천가족공원 봉안당을 이용하던 중 휠체어 이용 장애인 유가족이 고인을 추모하는 데 있어 심각한 제약과 불편을 겪는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현행 무작위 추첨제 운용 방식과 내부의 협소한 시설적 한계로 인해 장애인의 이동권 및 정당한 편의 증진 권리가 침해받고 있으므로, 타 지역의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이에 대한 제도 개선 및 시설 보완을 강력히 요청합니다.
2. 현황 및 문제점
* 휠체어 이용자의 추모 및 접근 불가능한 높이 배정
최근 휠체어 이용 장애인 유가족이 고인을 안치하는 과정에서, 추첨 결과에 따라 봉안당 최고층인 8단에 배정되었습니다. 8단 위치는 비장애인도 사다리를 이용해야 추모가 가능한 높이로, 휠체어를 탄 유가족은 영정 사진조차 제대로 바라볼 수 없어 추모 자체가 불가능한 실정입니다.
* 출입문 진입 후 이동 및 회전의 물리적 한계
봉안당 건물 출입구는 휠체어 진입이 가능하게 되어 있으나, 내부로 들어선 후 통로와 안치단 간의 협소한 간격으로 인해 휠체어가 회전하거나 자유롭게 이동하는 것이 극도로 어렵습니다. 이는 이동약자의 추모 동선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중대한 시설적 결함입니다.
3. 타 지역 우수 운영 사례 및 벤치마킹 제안
* 타 지자체 사례: 용인 평온의 숲
용인도시공사가 운영하는 '평온의 숲'에서는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장사시설 내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이동약자가 불편 없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동선 및 환경을 개선한 바 있습니다. 이처럼 지자체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장애인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적극적인 행정이 요구됩니다.
4. 요청사항
* 장애인 유가족 대상 우선 배정 제도 신설
휠체어 이용자 등 이동약자 유가족에 한해, 별도의 신청 절차를 통해 사다리 없이 추모 가능한 하단을 우선 배정받을 수 있도록 운영 규정을 개정해 주십시오.
* 이동식 리프트 등 편의장비 도입 및 내부 동선 개선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