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330번 버스 기사님을 칭찬합니다
2026년 8월 23일(일) 오후 4시 30분경, 인천공항 제2터미널 1층 8번 출구에서 330번 버스에 탑승했습니다.
오늘 버스를 이용하면서 기사님의 응대가 정말 인상 깊어 꼭 칭찬드리고 싶어 글을 남깁니다.
당시 공항에서 한 승객분이 상당히 큰 수하물 캐리어를 가지고 버스에 탑승하려고 하셨습니다. 기사님께서는 수하물 탑승이 어렵다는 규정을 여러 차례 차분하게 설명해 주셨지만, 승객분께서는 공항 정류장에 수하물 관련 안내 문구가 없어 몰랐다며 오래 기다렸으니 태워달라고 계속 말씀하셨습니다.
승객분께서 계속해서 탑승을 요구하는 상황이라 기사님께서도 충분히 지치거나 불편하실 수 있었을 텐데, 끝까지 짜증을 내거나 언성을 높이지 않고 친절하고 차분한 말투로 계속 설명해 주시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무조건 승객의 요구를 들어주기보다는 정해진 규정과 안전에 맞게 판단하시면서도 승객에게 최대한 예의 있고 친절하게 설명해 주시는 모습을 보고 좋은 기사님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탑승 후에도 운전을 급하게 하지 않고 차분하고 안정적으로 운행해 주셔서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공항에서 근무하거나 이동하다 보면 여러 가지 상황을 마주하게 되는데, 이런 상황에서도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않고 원칙을 지키면서 친절하게 승객을 응대해 주시는 기사님을 보니 저까지 기분이 좋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