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2일
오랜만에 시흥에 볼일이 있어 롯데백화점에서 오후3시쯤 22번 버스를 탔습니다.
몇 정거장 지나지않아 시각장애인분이 타시는거에요..
버스 번호도 잘안보인다시면서 미안하다고..하시며 22번이 맞는지 제차 물어보시고 버스에
승차하시는데 기사님께서 먼저 승차하고 계신 승객분들께 양해를 구하시며 괜찮으니 조심
히 천천히 올라오세요..라며 말씀하실때 참 좋은 세상이구나 생각했습니다
내리실때도 미리 일어나지 마시라고 당부의 말씀도 하셨구요..운전하면서 계속 시각장애인
분을 신경쓰시는 모습을 보면서 운전하기도 신경이 많이 쓰일텐데 계속 뒤를 보면서 챙기시
는 모습이 제가 기분이 좋았습니다.
다른 승객들한테도 일일이 고개 숙여가며 인사도 해주시고 내리시는분들한테도 인사도 잘해
주시고 하셔서 친절함이 베이신거 같더라구요..
안경쓰시고..면허증 보니 김현식 기사님 이시더라구요..오랜만에 기분이 좋아지는 기사님을
만나서 하루가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