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리, 제2회 아프리카 구조화된 대화 개최 준비

2018.4.2. 바마코 – 4월 3일(화)에 열리는 GCF 아프리카 구조화된 대화에 아프리카 전역에서 300명이  참석 할 예정으로, 이번 행사는 역내 기후협력 및 GCF 참여방법에 대한 이해증진을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브라힘 부바카르 케이타(Ibrahim Boubacar Keita) 말리 대통령이 아프리카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를 개막한다.

4일간 열리는 이번 대화의 중점 논의사항은 2016년 10월 남아공에서 개최된 제1차 아프리카 구조화된 대화 이후 진행된 기후변화 아프리카 역내 협력 및 개별 국가행동을 점검하는 것이다.

제1차 GCF 아프리카 구조화된 대화 이후 아프리카 국가들은 기후변화 대응 및 GCF 참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GCF는 28개 아프리카 사업(사업규모 91백만 불)을 승인했다. 생태계 기반으로 한 국가 중심의 적응사업에서부터 에너지 효율 및 재생에너지 다국가 시장창출 사업 등이 포함되어 있다.

말리 수도 바마코에서 열리는 이번 대화에는 국가지정기구(NDA)/연락창구(FP), 인증기구, 능력배양 집행파트너, 민간부문 대표, 시민사회 단체 등 다양한 GCF 아프리카 파트너 등이 참석한다.

영향력 있는 기후사업 후보군을 GCF 심의대상으로 제출하는 것을 목표로 참가자간 학습을 도모하는   자리가 제공된다.

국가별 상황을 공유하는 논의의 자리가 마련되며, 이러한 배경지식은 이미 진행중인 GCF 지원의 지침이 되고 아프리카에 대한 전반적인 금융투자 경향 평가에도 활용될 것이다. 투자를 뒷받침할 기후근거 마련 및 재정지원 부족을 메울만한 구체적 조치 마련 방법을 모색해보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   

기후과학에 대한 이해 등 지식간극 해소에 GCF 능력배양 프로그램이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탐색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GCF 구조화된 대화는 기후영역 기구들의 지식공유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다.

아프리카개발은행은 4일(수) 자체 부대행사를 열고 GCF 능력배양 프로그램 논의를 이어간다. 세계자원연구소(WRI)와 UNFCC 역시 각각 GCF 이해 증진과 장기 기후재원에 대한 별도의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구조화된 대화의 결과는 어떻게 하면 기후행동 촉진할 것인지에 대해 앞으로 GCF와 아프리카간  협업을 위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원문출처= https://www.greenclimate.fund/-/mali-set-to-host-2nd-african-structured-dialogue?inheritRedirect=true&redirect=%2F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