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인천시, 신규 어업지도선‘옹진갈매기 2호’취항 대비 현장 점검
-30년 된 노후 어업지도선(226호) 대체, 서해5도 어장에 배치-
이번 현장점검에서 유정복 시장은 선박의 최종 건조 상태와 주요 제원, 장비 탑재 현황, 안전 운항에 필요한 사항 등을 직접 확인하고, 어업지도선 승선원들을 격려했다. 유 시장은 “옹진갈매기2호가 수산자원 보호와 어업 질서 확립, 해난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서해5도의 바다를 늠름하게 지키는 상징적인 선박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옹진갈매기2호’는 선령 30년이 된 기존 어업지도선 ‘226호(46톤)’를 대체해 신규 건조된 선박으로, 총 97억 원(시비 46억 원, 군비 5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길이 35미터, 127톤 규모로 최대 속력은 25노트(약 46km/h)에 달한다. 해당 선박은 접경해역의 어선들이 안전하게 조업할 수 있도록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인근 어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서해5도 접경어장은 「어선안전조업법(약칭)」에 따라 어업지도선이 배치되어야만 어선의 출항이 가능하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노후 어업지도선에 대한 연차별 대체 건조를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향후 ▲시 본청 1척(133톤, 선령 28년) ▲강화군 2척(25톤, 선령 30년 / 30톤, 선령 26년) ▲옹진군 1척(51톤, 선령 30년)을 순차적으로 교체해 어업지도선의 현대화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노후 어업지도선의 대체 건조는 수산자원 보호와 어업질서 확립은 물론, 어선들의 해난사고 예방과 승선원의 안전 확보에도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천해역의 어업인들이 안심하고 조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조업지도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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