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인천시, 청년 해외진출기지 지원사업 본격화
-말레이시아 글로벌 프로젝트 및 베트남 K-컬처 팝업스토어로 현지 시장 공략-
‘청진기 사업’은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천 지역 청년창업가의 해외시장 진출을 집중 지원하는 인천시 대표 창업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사업화 자금 최대 1억 원 지원 ▲해외 파트너 매칭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올해는 기업의 성장 단계별로 Track1(챌린저) 15개 사와 Track2(루키) 10개 사 등 총 25개 기업이 선발됐으며 이 중 5개 기업은 말레이시아, 20개 기업은 베트남 시장 공략에 나선다.
■ 말레이시아 : 파트너쉽 중심 협력 강화, 혁신 스타트업 해외시장 교두보 구축
말레이시아 프로그램은 10월 21일부터 22일까지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되는 ‘FutureX Connect’ 행사와 연계해 진행된다. 참가기업들은 현지 투자사 및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한 데모데이와 네트워킹 세션을 통해 기술력과 시장성을 검증받고, 글로벌 POC(Proof of Concept, 실증) 기회를 확보할 예정이다.
특히, ㈜미스릴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운영사로부터 3억 원의 초기 직접투자를 받은 데 이어 20억 원 규모의 후속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말레이시아 시장 안착을 위한 탄탄한 토대를 마련했다.
또한 인천시·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말레이시아 선웨이아이랩스(Sunway iLabs)는 10월 21일 행사 현장에서 스타트업 육성과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스타트업 교류·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글로벌 실증(POC) 및 현지 사업화 모델을 공동 추진하는 등 지속 가능한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에 나선다.
■ 베트남 : K-컬처 연계 팝업스토어와 라이브커머스로 소비시장 공략
베트남 프로그램은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호찌민 일대에서 열린다. Track1(챌린저) 8개 사는 현지 파트너사와 협력해 K-컬처 콘텐츠와 결합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현지 인플루언서와 함께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진행하여 베트남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한다. 또한 플랫폼 기업 2개 사는 B2B 비즈매칭을 통해 현지 유통망 및 투자사와의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Track2(루키) 10개 사는 시장조사와 기업 탐방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별도로 운영해 향후 본격적인 시장 진입 역량을 강화한다.
참여기업 중 ㈜레몬박스는 정부 창업정책금융(LIPS) 프로그램을 통해 융자 지원을 확보했고 ㈜청년한우는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투자 연계를 성사시켜 현지 진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청진기 해외 현지 프로그램은 인천의 청년 창업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인천시는 ‘글로벌 스타트업 플랫폼, 혁신이 모이는 인천’이라는 비전 아래, 청년 창업가들의 해외 진출 전초기지 역할을 지속 강화하고,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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