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는 21세기들어 첫 번째로 열리는 대회로서 그 역사상 아시아권에서는 한국과 일본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최초의 대회이며, 세계 각국의 수백만의 인파가 아시아로 몰려와 한국과 일본을 번갈아 오가면서 축구도 보고 사람도 만나고 문화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전세계에서는 TV를 통해 한국과 일본을 보게 되면서 이웃나라 일본과의 모든 면이 비교될 것입니다.
월드컵 축구대회를 앞둔 우리는 지금부터라도 달라져야 합니다.
세 살 어린이에서 여든살 할아버지까지 성숙된 시민의식을 보여주고 문화적 품위를 유지하기 위해 지켜야 할 최소한의 기본이 바로 친절·질서· 청결입니다.

친절이란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과 행동입니다.
즉 정성스러운 마음이 행동으로 표현된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친절한 사람은 나만의 이익을 위해 다른사람에게 해를 끼치지 않고, 더나아가서 남이 어려움에 처했을때에는 보다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는 사람입니다. 일상생활에서 베푸는 조그마한 친절은 자신은 물론 주변사람들 모두가 유쾌해져 이 세상을 보다 아름답게 만듭니다.

질서는
열사람 중 아홉사람이 잘 지켜도 한 사람이 안 지키면 다른 사람에게 불편을 주게 되고 사회를 혼란스럽게 합니다.
여러사람이 모여있는 장소에서 질서를 지키는 것은 다른 사람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입니다. 질서는 공동체 속에서 생활하기 위한 불가결한 수단으로써, 우리 모두 질서를 잘 지키면 우리네 삶은 편하고 안전해 집니다.

청결은 우리의 일상생활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지저분한 것보다는 깨끗하고 정리된 생활을 원합니다.
청결한 생활은 위생적인 측면도 있지만 미관상도 아름답습니다.
일상생활에서나 공공시설을 이용할 때 작은 노력을 기울인다면 우리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속에서 보다 행복한 생활을 누릴 수 있습니다.
월드컵축구대회는 2002년 5월31일 ∼ 6월30일까지 31일간에 걸쳐 우리나라 10대도시와 일본의 10대도시에서 개최됩니다.

문의처 : 월드컵추진기획단 (☎) 440-39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