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호국인물』김동하(金東河) 해병대 중장
전쟁기념관(館長 朴益淳)은 6·25전쟁 당시 펀치볼 전투의 영웅 김동하 해병대 중장(1920.4.15~ 1993.12. 3 전사)을 12월의 호국인물로 선정 발표했다.
1920년 함경북도 무산에서 태어난 김동하 장군은 1946년 12월 1일 해군 소위로 임관했으며, 1949년 4월 15일 해병대 창설요원으로 참여하여 6.25전쟁 전까지 공비토벌작전에 참가에 많은 공을 세웠다.
1950년 6·25전쟁이 발발하자 인천상륙작전을 비롯하여 서울탈환작전, 도솔산지구 전투, 대우산 지구 전투 등 주요 전투에 참가하여 큰공을 세웠으며, 특히 1951년 9월 전개된 김일성 및 모택동고지 전투에서 해병대 제1연대장으로 부대를 지휘하여, 당시 북한군 최강부대였던 제1사단 3연대를 격멸하고 동부전선의 전략요충지 펀치볼을 장악함으로써 아군의 전선을 북상시키는데 결정적 수훈을 세웠다. 이 전투의 승전 소식을 들은 이승만 대통령은 神이 경탄할 공훈으로 평가하고 한국 해병대의 빛나는 전공을 치하하였다.
6.25전쟁기간 내내 최전선에서 조국방위에 헌신한 김동하 장군은 휴전이후 해병사단장 등 주요 직위를 역임하면서 해병대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1993년 12월 3일 향년 74세로 타계했다.
12월 6일 전쟁기념관 호국추모실에서는 유족과 해병대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고인을 추모하는 현양행사가 거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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