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쓰레기를 '확' 줄이기 위한 생활실천수칙
◆ 음식물쓰레기, 줄이는 만큼 환경적으로 경제적으로 이익입니다.
전국에서 날마다 쏟아져 나오는 음식물쓰레기 양은 2000년 기준으로 8톤 트럭 1,400대에 달합니다.
우리 나라는 전체 곡물의 70%를 수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외화를 들여 수입한 식량자원으로 조리한 음식물이 아깝게 버려져 연간 15조 원의 돈이 낭비되고 있습니다. 더구나 이를 처리하는 데 4천억 원의 세금이 쓰레기 처리비용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음식물쓰레기는 아무리 처리를 잘 한다고 하더라도 땅에 묻으면 악취와 침출수가 발생하고, 태우면 유해가스가 대기 중으로 방출돼 공기가 나빠지게 됩니다.
◆ 작은 실천으로 음식물쓰레기를 줄일 수 있습니다.
우리가 무심코 버리는 음식물로 인한 경제적 손실과 환경오염의 피해는 큽니다. 그러나 계획적인 상차림, 깨끗하게 그릇을 비우는 식사 습관, 먹을 만큼만 주문하는 작은 실천 하나가 소중한 자연을 보호하고 경제를 살릴 수 있습니다.
환경부에서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효과적으로 일상 생활에서 실천해 나가기 위하여「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생활실천수칙」을 만들었습니다.
◆ 가정에서는 알뜰한 식사 준비로 가족의 건강도 지키고 환경도 보호합시다.
1. 식단 계획을 세워 필요한 식품만 구입합니다.
2. 냉장고에 뭐가 들었는지, 온 가족이 알아야 합니다.
3. 냉장고에 넣을 땐 구입 날짜 순서대로, 속이 보이는 그릇을 사용합니다.
4. 생식품은 바로 손질해서 조리하고 보관합니다.
5. 가족의 건강과 식사량에 맞춰 조리합니다.
6. 감사하는 마음으로 먹을 만큼 덜어서, 남기지 않고 먹습니다.
7. 지나치게 짜거나 맵게 먹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8. 음식물쓰레기는 따로 버립니다.
◆ 음식점에서는 먹을 만큼 주문합시다.
1. 주문하기 전에 메뉴판을 꼼꼼히 살핍니다.
2. 자신의 식사량을 미리 말해 줍니다.
3. 먹지 않을 음식은 미리 반납합니다.
4. 여럿이 함께 먹는 요리에는 개인 접시를 사용합니다.
5. 먹고 남은 음식이 담긴 그릇에 이물질을 버리지 않습니다.
6. 음식이 남지 않을 만큼만 더 주문합니다.
7. 먹지 않을 후식은 미리 사양합니다.
8. 그래도 남은 음식은 포장해서 가져갑니다.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가정과 식당에서의 생활실천수칙을 철저히 이행하여 생명과 환경을 생각하는 새로운 음식문화가 우리 사회에 자리잡도록 노력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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