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인천시청 담당자님
저는 강화도 bmx경기장을 자주 방문해서 이용하는 시민입니다
오늘은 정말 날씨도 너무 좋고 자전거 타기는 정말 딱인 날이였습니다
아이와 즐거운 맘으로 1시간 40분 이라는 먼 거리였지만 행복한 맘으로
운전하며 출발 했습니다....강화시내 들어서기전 신일 주유소에서 주유했고
경기장 근처 cu 편의점에서 아이들 간식과 음료수를 샀고 점심엔 그 옆
묵집에서 점심을 같이 모이신분들과 했습니다. 이렇듯 강화를 가면 그 지역에
있는 상점과상품들 그리고 강화의 특산품들 까지도 구입 및 이용하게 되더군요. 식당이나 강화장에 상인분들과편의점 사장님들도 모두친절
하게 응대해주셔서 즐거운 맘 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속상하고 안타깝고 화가 나는 일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됐습니다.
도착 해서 처음에는 들뜬 맘에 경기장 상태에 대해서 미쳐 몰랐는데 아이들이
자꾸 비슷한 장소에서 앞으로 고꾸라 지듯이 넘어지더군요..결국엔 한 학생이
좀 많이 다치는 상황까지 갔습니다. 왜그런지 관계자 분들께 물어보니 트랙
상태가 문제가 있다고 하셔서 같이 간 어른들 아이들이 경기장에 있는
삽이랑 두드리는 기계들을 동원해서 문제가 있는 곳을 정리했습니다.
정리 하는 중에 보니 bmx경기장의 특성상 모래는 절대로 트랙에 사용하면
안되는걸로 알고있는데 모래가 덮혀 있고 ,물 빠지라고 물길을 트랙 중간
중간에 내 놓았더군요. 다 같이 정리하다 이건 직접 관계자 분께 말씀을 드려서
시정을 좀 부탁드려야 할것 같았습니다.잠시 후 관계자 분께서 오셨어요.빨리
와 주셔서 감사했고 이런 저런 상황을 말씀 드렸습니다.빠른 시정 부탁 드립니다
경기장 넘 깨끗하고 경비 아저씨도 넘 친절하시고 아시안 게임까지도 치를 만큼 훌륭한 경기장이 대한민국에
있다는 것 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경기장을 이용할수 있게 배려해주시는 관계자 분들께도 감사 말씀드려요.이 곳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할수 있는 선수가 나올꺼라 믿습니다.지금은 실력이 부족하지만
이 아이들이 자라서 박지성 김연아 같은 선수가 될 꺼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을꺼라고 생각합니다.그래도 그 경기장에서 자신의
미래를 꿈꾸는 아이들이 정말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관계자
여러분들도 알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의 구슬땀을 정말 진정한 땀으로
아이들 스스로 느낄수 있게 우리 어른들이 눈을 좀 낮춰서 아이들과 같을 곳을
바라볼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항상 여러 업무에 어려움 많을꺼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작은 소리에 귀기울여 주시리라 믿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