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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장애인 콜택시 제도 개선 및 주안사거리 횡단보도

작성자
조 * *

안녕하세요...
저는 오늘 장애인 콜택시제도와 주안횡단보도에 대해서 몇가지 건의를 하고자 합니다. 저의 어머니는 연로하시고 뇌경색으로 활동과 거동이 불편하신 장애인이십니다.
저의 어머니는 일주일에 두번 가깝기는 하지만 보건소에서 당뇨와 뇌경색에 대한 치료를 하시고 한달에 한번 병원으로 정기검진을 다니시고 매일매일 한의원을 다니시기도 합니다. 전에 저희가 자차가 있을때는 저희가 모시고 다녔지만 지금은 다들 일을 다니느라 얼마전부터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망할...우리가 움직일시간 2시간전에 전화를 해야 예약을 받아주고 10분이라도 일찍 전화를 하면 예약을 받아주지도 않습니다. 그러면서 차량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늦어질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하시고는 보통 30분 어떤때는 1시간도 더 기다립니다. 결국 병원 예약시간이 있기에 대중교통을 이용을 하는데요. 저희 동네는 골목 주택가라 택시도 잘 잡히지 않고 아픈 노인네가 한참을 걸어나가 대중교통을 이용합니다. 우리는 장애인콜택시를 한번 이용하려고 몇시간을 아니 올때까지 그 차만 기다리고 있으면서 시간을 허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어쩌다 운이 좋아 차량을 이용하면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콜센터에 전화예약을 하고 또 2시간을 그곳에서 기다려야 합니다. 이게 무슨 말도 안되는 짓입니까? 그리고는 본인들을 미리 늦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고 하고 잘 다녀요세요 라고 말하는데 그게 더 화가 납니다. 늦을 것 같으면 미리 전화를 주시던가 시간이 되서 콜택시가 오지않아 저희가 전화로 확인합니다. 시간이 다 됐는데 대기순번 20번 아님 아직 배차도 되지 않았다고 하고 대체 이 차량을 어떻게 이용을 하라는 말씀입니까? 그리고 주안사거리 시민회관 부분 횡단보도문제입니다. 예전에는 횡단보도가 신호등이 있었는데 지하상가가 생기면서 없어졌어요. 예전 시민서점 뒤쪽에 사는 사람들을 길을 건너기 위해 지하상가를 이용하는데요 계단이 많아 많이 불편합니다. 젊은 사람들을 그나마 괜찮습니다. 주안2동에는 젊은 사람보다 나이많으신 노인분들이 많습니다. 지하상가를 이용해 길을 건넌다는 것이 여간 힘든 것이 아니지요. 저희 어머니도 남구 보건소를 가기위해 지하상가이용이 불편하여 가깝지만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하십니다. 그렇다고 그 길을 택시요금 3천원을 내고 갈 수는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누구를 위한 지하상가입니까? 지하상가에 장사를 하시는 점주들만 위해 지하상가를 만드셨나요? 노인들은 사람이 아니랍니까? 여러분들의 부모님이 그렇게 힘들게 지하상가를 이용하여 길을 간다고 생각해 보십시요.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해 보세요. 하루 반나절을 택시를 이용하기에 매달려 보셨습니까?
개선책을 마련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주안사거리 횡단보도문제는 정말 시급합니다.
이제 날도 추워지는데 나이 많으신 노인분들 지하상가 계단 내려가다가 넘어지시면
굴러떨어지시면 여러분들이 책임지실겁니까? 시에서 치료비 대주실꺼냐구요. 장사도 중요한거 압니다. 점주분들의 생활이 달려있으니까요? 주안역을 보세요. 신호등 횡단보도가 있어도 지하상가 이용하는 사람들은 다 이용합니다. 시민회관 지하상가 지금 어떻습니까? 그분들의 장사를 위해 횡단보도를 없앴지만 다 죽었습니다. 하루 빨리 저의 민원이 받아들여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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