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새내기 요리(23), 열무김치

작성자
안 * * *


- 요즈음 (4월) 열무가 나오는 계절이다 -
- 새내기 김치 담기 :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
.
.
작성자 : 안정은 (제안자)

제 목 : 새내기 요리(23), 열무김치


열무가 나오는 계절이다.

0. 김치통 : 1개 ........ 김치통 2개이상 담으면 주부가 몸살이 난다. (×)

0. 재료 : 열무김치 2단, 마늘 찧은 것, 양파2개, 익은 빨간 생고추, 절임용 소금, 밀가루 풀물, 배즙 2봉, 식탁 소금


[ 담그기 ]

1. 열무의 뿌리(둥치 포함)와 끝의 잎을 잘라낸다.

2. 손질한 열무를 깨끗하게 씻어서 큰 그릇에 나누어서 담아 두고 여기에 굵은 소금을 켜켜히 뿌려 절인다 (2시간 정도).
중간에 몇번 아래쪽의 열무를 위로 살짝 올려준다.

3. 절이는 동안, 양파를 2개 채썰어 두고, 붉은 생고추를 믹서기(또는 도깨비 방망이)에 갈아놓고, 마늘 찧은 것은 냉동실에서 꺼내어서 녹여 놓는다.

4. 물을 먼저 끓여서 < 밀가루를 푼 물> 을 끓는 물에 잘 섞어서 다시 익힌 후 이것을 적당히 식힌다.

5. 절인 열무(상기 2)를 잘 씻어서 잘라 빈 김치통에 넣으면서 채썬 양파, 마늘, 생고추 간것을 켜켜이 넣는다.

5-1. 배즙 2봉을 잘라 양념통을 헹궈서 김치통에 마저 넣는다.

6. 담아 놓은 5의 열무김치 위에 4의 밀가루 풀물(조금 따뜻해도 된다)을 가득히(여유있게) 붓고,
마지막에 소금으로 국물 맛을 본다(싱거우면 뒤에 소금을 더 넣어도 되므로 짜게는 하지 말 것.
그러나 너무 싱겁게 하면 열무가 김치통안에서 살아난다.

-- 2014. 7. 29(화), 2015. 7. 15(수), 규방 일지 --
.
.
.
☆ 요즈음 무청처럼 열무가 질긴 것이 많다. 열무김치에서의 열무가 입안에서 질기면 씹다가 마지막에 뱉어내면 된다. 제 계절 열무가 아니고 제철이 좀 지나서 그렇다고요 ?
열무김치가 덜 익었다면 그릇에 담아서 식탁에 내어 놓으면 적절히 익는다. 열무김치가 식단에서 있을 때는 비빔그릇에 열무김치와 고추장을 넣어 비빔밥으로 해서 먹으면 여름철의 별미이다.

**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