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귤현동 아이파크에 살고 있습니다.
최근에 들은 바로는 버스 노선 변경이 되면서 귤현 아이파크에 한 대의 버스도 안 선다는데...사실인가요 ?
무슨 근거와 이유로 이러한 결정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이 안 되는 것 같네요...
겉으로는 대중교통 이용하라고 하면서, 발을 묶어 놓게 되면 귤현 아이파크에 사는 사람들은 다 차 사라는 이야기 인가요 ?
아니면 매일 매일 택시타고 출근하라는 말 인가요 ?
기존에 있는 노선도 많지 않아 타고 나가려면 10분이상씩은 기다리는 것이 기본인데, 이마저도 없애 버리는 군요.
오른 아침에 뉴스를 보니 시장님께서 민심을 알아보려고 버스타고 출근 하셨다는데...귤현 아이파크에는 와 보지도 못하시겠네요...버스가 안 다니니...
버스 노선 변경 하실때에 이 동네에 사는 사람은 없었나보군요. 있었다면 이러한 노선 변경은 말도 안 된다고 말했을 겁니다.
찾아보니 지난번에 841번도 잘 다니던 것을 없애버렸다고 들었습니다만...
정말 누구를 위한 정책으로 누구를 위한 노선변경 인건지 이해 하려해도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전철역이 가까워 걸어 갈 수 도 없고, 전철역 가는길을 만들어 달라고 해도 안 해주고...이 동네는 대중교통이 한 개도 없군요..
인천 시민의 발이되고 열심히 하시겠다는 공무원님들, 다시 한 번 재고 하여야 할 사항이라도 생각됩니다. 지방을 무시하는 것은 아닙니다만...버스를 많이 이용 하지 않는 지방의 시골도 아니고, 인천광역시라는 곳에 아파트와 빌라가 많은 이런 동네에 버스 한 대가 안 들어 온다고 하면 그 누구도 안 믿을 겁니다.
남자들이야 차 가지고 다니면 된다고 치고, 평일에는 직장에 출근 하니 그렇다고 칩니다만...어르신들과 아이들, 주부님들, 임산부님들 등은 어떻게 하라는 건지 알 수 가 없네요.
다시 한 번 노선 변경 재고 바랍니다. 아니면 마을 버스라도 신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여기서 떠든다고 될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서울시민에서 인천시민으로 변신 한지 채 1년이 되지 않았는데..참 차이가 많네요...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노선 변경 재고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