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안정은
제 목 : 관변의 봉사 조직
관청 주위에는 봉사단체가 너무 많다는 말이 있는데 본인이 흘려 듣지 못하는 것은 구청단위에서도 관변단체인 부녀회 조직이 있어서 그러하다.
학교 단위에는 동기회 및 동창회도 많은데 여중 및 여고 동창회는 잘 되지를 않았지만 봉사단체는 아니다.
나의 초등학교는 남녀공학이지만 여자 동기회를 만든 것은 본인이며 동기들의 나이 마흔에 모아 여지껏 주기적으로 모이고 있는데 남자들의 동기회는 이전부터 모임회를 가지고 있어서 이후 서로 합쳤다. 먹거리가 불안하여서 동기회원들이 운영하는 음식점을 돌아가면서 모임을 가지고 결성 후 올해 24년이 되었다.
본인은 여고 (여상) 동기회도 창립회원으로 동창회는 이전부터 결성이 되어 있었는데 요즈음 먹거리가 불안해서 모두 쉬고 있는 상태다.
동창회의 모임은 결성된 동기회 및 동기회원이 주도해서 필요하면 졸업자들이 모두 함께 모이는 1회성의 모임인 동창회들도 적지 않을 것이다
남녀공학인 나의 대학원 동기회는 구성원들이 대부분 공직자들이 많아서 중지가 된지 아주 오래이다. 먹거리가 불안해서 중지가 되었다.
학교 동창회는 봉사단체가 아닌 친목의 모임이라 할 수 있는데 공공기관청의 관변단체는 봉사조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그것도 운영자 나름이다.
본인이 부녀복지계장을 3년 못되게 맡았을 때에는 여성교육 중심으로 운영했다.
여성들은 과거 가정에 있는 전업 주부가 많아서 사회성이 부족하고 부부관계에서도 열등의 위치에 있었고 가정경제 및 자녀교육을 대부분 담당하고 있어서 여성의 교육이 필요함을 주장하는 지도층의 여성들이 적지 않았다.
요즈음은 경찰서 주위에도 봉사단체가 많다고 한다. 녹색 어머니회, 모범 운전자회 등이 있으니 그 말도 맞고 대한적십자회에는 적십자 봉사요원이 있는데 적십자 회비인 재정이 탄탄해서 이에 종사하는 여성들이 적지를 않았고 부녀회원과 겸하는 회원들도 있었다.
이제 한국은 절대인구가 줄어들고 여성들의 교육수준이 높아졌고 취업하는 여성들이 많아 예전과 많이 다르지만 21세기 한국 사회에서 여성들의 평생교육의 장이었던 여성대학을 마감하는 문제는 더 심사숙고해야 한다. 본인은 여성교육을 부녀회원만이 아닌 직장여성들도 참석토록 저녁에도 1회 운영코자 건의해 왔다. 같은 이유로 얼마 전 각시도별 신부수업 대학을 운영할 것을 공개 제안하고 있지만 1년학기 심화 학습반과 같이 운영해도 참석할 수 있는 여성들은 제한될 것이다.
한국은 국민들이 총을 가지고 있지 않다. 경찰도 일부만 총을 가지고 있다.
그리해서 취약한 식품이 각종 악습의 매개체가 되어 있다.
맞는지 아닌지 ?
유치환 선생님의 시 그리움을 읊어 본다.
우리 인생이 다람쥐 챗바퀴 돌 듯이 반복이 되니
따라서 유명시들도 세인들에게서 되뇌어지는 지는 듯하다.
♬♬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임은뭍같이 까딱 않는데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날 어쩌란 말이냐
♬♬
참고 문헌 : 깃발, 유치환 저, 삼중당문고, 1975년 91쪽
※ 청마 유치환 ( 1908년 ~ 1967년)
※ 2017년(올해) - 1967년(유치환 선생님이 가신 해) = 50년 (보통 인간의 1대는 30년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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