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안정은 (제안자)
주 제 : 식품 안전
제 목 : 북천면, 코스모스씨 보내기
경남 하동 북천 코스모스 축제에 갔다 왔다.
한국은 교통이 발달해 일일 생활권이라 해도 부산에서 경남 등 타시도로의 여행은 부산에서 대중 교통을 이용하면 귀가하는 시간이 매우 늦다. 요즈음은 밖에서 자기에는 먹거리가 불안해서 더욱 그러하다.
하동 북천면 코스모스의 현장에서는 코스모스 꽃이 95% 져서 코스모스 꽃 대신 코스모스 꽃씨를 보고 왔고 하동 북천에서 진주로 늦게 돌아오는 길에 진주(터미날)에서 버스표를 끊어두고 유등축제를 보고 왔다. 이번 축제에는 진주 남강 위에 놓인 다리위에 젊은 남녀가 거닐 길이 흰 네온싸인으로 만들어져 있었다. 제안자는 2번 진주시 유등축제를 보기 위해 갔으나 별 재미가 없었다. 한지로 만든 유등을 한 개도 사서 올 수도 없었고 당장 먹거리도 불안해서였다. 이번이 세 번째인 셈인데 그날 저녁으로 먹은 비빔밥으로 목이 따겁다. 진주 유등 축제의 의미는 앞으로 경남도에서의 식품생산연구소가 진주 남강의 맑은 물이 있는 진주시에 유치하려는 시민들의 민심에서 출발한 듯하다. 맞는지 ?
0. 북천면에는 초등학교가 있었다. 코스모스의 씨가 다 떨어 없어지기 전에 초등학교 학생들은 꽃씨를 받아서 다른 도로 보내어 주면 어떨까 싶다.
경남 하동군 북천면 사무소나 하동군청에서 도와주면 가능하다. 제안자는 북천에 갔다 오면서 주위의 메밀꽃을 보고 메밀은 우리 선조들이 흔하게 심어온 것임을 새삼 알게 되었다.
요즈음 여행사의 상품이 아닌 여행은 실패하기가 싶다.
- 광주광역시 김치축제 -
제안서를 제출하고 나서 광주광역시 (감칠배기)김치 축제에는 두 번을 갔다.
부산시 해운대구에 소재했던 자동차 야외극장에서 개최된 ‘관광전시회(?)’에서 제공된 팜플릿에서 개최일자를 잘못 기재하여 인쇄했기 때문이었는데 이후 두 번째로 갔을 때는 1박 2일의 방문에서 잠은 광주시립 미술관 마당에 차를 주차해 두고 차량안에서 잤다. 그런데 전날 사둔 김치가 밤동안 차량안에서 익어 냄새가 심해서 새벽에 차량 바로 앞의 의자에 올려 두었는데 잠시 새벽잠으로 눈을 감았다 뜨니 바로 눈앞(벤취 위)에 둔 김치통이 사라졌다.
아마 광주시립미술관을 새벽 산책 온 시민이 가져간 듯했다. 왜 남의 김치를 가져가는가 ?
2번째로 갈 때는 안상영 부산시장께 사전 이메일로 보고를 하고 갔는데
태어나서 혼자 처음으로 그런 먼길을 갔다가 왔다. 서광주 돌게이트를 통해 광주광역시로 들어가는 도로교통비가 매우 비쌌다는 기억이 남아 있는데 이로써 여행사의 상품이 상품이 되는 이유를 터득했던 것이다.
- 무주 구천동 행정학 세미나 -
한국 행정학회에서 - 암행어사 박문수만 무주구천동에 들어갔다는 - 전북 무주(무주 리조트)에서 행정학 세미나를 개최한 것은 행정학회의 회원이었던 제안자가 근무하는 직장인 금정구청에서 직권면직으로 면직된 것이 그 원인이였을 것이다. 행정학회에는 행정학 박사여야만 정회원으로 가입이 가능하고 행정학 박사과정을 공부하는 하는 학생들에게는 준회원으로의 가입이 가능하다.
부산 금정구 노포동 버스 터미널에서 전북 무주에 가려니 표를 끊는 안내양이 대전을 통해서 가라고 했으나 제안자는 남해 고속도로를 이용해서 이어 88 고속도로로 통해서 무주행의 버스로 갔는데 순창을 통과하면서 88고속도로에서 보니 당시 순창고추장민속마을이 터를 닦고 있었다. 그날 전북 무주(군)까지는 들어갔으나 무주리조트로 진입하는 교통편이 매우 뜸해서 행사장인 무주리조트에 들어가는 것은 포기하고 그냥 귀가하고 말았다.
대학원의 박사과정은 석사여야만이 입학이 가능하다. 박사의 취득과정이 절차가 복잡하고 어려운데 특히 사립대학의 교수들은 힘이 없어서 중요한 논문은 아예 받아들여지기도 어려운 경우가 많은 듯했다. 제안자는 제안서(주제 : 식품안전)를 박사학위의 논문으로 제출하였는데 쾌히 맡은 지도 교수(호남 출신의 김대영 교수)가 정년퇴임을 하면서 이어서 맡아 줄 교수가 없어서 수료에 그치고 말았다.
요즈음 박사과정에의 입학이 문호가 넓어지고 개방이 되면서도 대신 수료는 매우 까다롭게 된 듯했다. 본인이 입학한 곳(ㅇㅇ대학교의 대학원)은 이전 산업대학이란 명칭을 달았던 대학이였음에도.....
한국 행정학회는 정회원의 자격을 대학원 행정학과 박사과정 수료자로 해봄은 어떠할지 ?
참 그리고 북천면과 농촌에는 근년 맨드라미가 많이 보였다. 맨드라미의 꽃은 꼭 수탉의 벼슬과 같이 생겼다. 왜 농촌의 들에 맨드라미의 꽃이 흔할까 ?
-- 2017. 10. 11(수) --
등록 : 2017. 10. 11(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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