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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봄 문학 기행 - 경남 산청 약산, 참꽃

작성자
안 * * *



작성자 : 안정은 (제안자 - 영양사)
수신처 : 김상곤 교육부장관 외

주 제 : 식품 안전

제 목 : 봄 문학 기행 - 경남 산청 약산, 참꽃


- 참꽃과 진달래 -

봄에 피는 참꽃과 진달래는 국어사전에서는 동의어로 나온다.
그러나 제안자가 자랄 때에는 참꽃은 먹을 수 있다고 했고 진달래에는 진이 있어서 먹으면 안된다고 했다. 그리고 참꽃이 피어 지고 나면 진달래꽃이 피는 듯 했다.
허준 동의보감촌이 있는 경남 산청군 산(약산?)에 진달래가 만개해 있었고 산 아래에는 매화꽃도 만발해 있었다. 세인들은 만개 시기가 비슷한 벚꽃과 매화꽃을 구분하지 못할 사람들도 있으리라 싶지만 매화의 나무가지는 선비의 기개처럼 곧으며 겨울 눈속에서 피는 매화(=설매)도 있어
매화는 벚꽃보다 일찍 핀다고 보아도 좋을 것이다.
제안자는 동의보감촌의 산에 들어가 참꽃의 꽃잎을 몇개 따 씹어 먹었는데 제법 달고 맛이 있었는데 그래서 이 참꽃을 선조들은 화전(전을 붙일 때 꽃잎을 전 위에 붙인 꽃전)에서 사용했는가 보았다.

♬♬
나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드리 오리다.

영변에 약산 진달래꽃
아름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
- (이하 줄임 ) -

♬♬

상기의 시는 김소월의 진달래꽃이라는 시인데
김소월 시인은 고향이 북이라고 했고 영변의 지역도 북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약산에서 피는 진달래꽃(진이 붙은 )은 먹어서는 안되고
떠나가는 이의 길에 뿌려도 좋을 듯하다.
참꽃과 진달래는 같은 꽃인데 혹시 진달래꽃에 진이 붙는 경우가 있어서
찐득 찐득한 진이 없는 진달래꽃을
이후 세인들이 참꽃이라 불렀는지도 모른다.
산림청은 봄에 진달래꽃에 진드기들이 달라붙지 않도록
방재를 철저히 해야겠다.


- 사학과 관학 -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치는 예나 지금이나 별로 다를 바가 없는 듯하다.
요즈음 조선시대 서원 (소수서원, 사액서원, 도산서원, 덕천서원 등)들이
다시 정비가 되고 그곳이 기념관으로 건립되어 있는 곳도 있었다.
남명 조식 선생의 덕천 서원(경남 지리산 부근 )도 그 하나인데
조식 선생은 기념관(덕산)이 새로 건립되어져 있었다. 길러 낸 제자가 대단했다. 미루어 짐작컨대 요즈음으로 비교하면 서울의 유명한 종로학원쯤 될 듯 싶다. 이곳에서 많은 이들이 공부해서 과거에 급제하고 벼슬길로 나아갔다면.....
조선시대의 서원들이 조선말 개국으로 사립 및 공립의 학교로 일제 강점기에 많이 생겼지만.....그렇다면 여학교(예 : 동래 여중고 / 부산여자 상업고교)가 사립이고 남학교(동래 중고등학교 / 부산상업고교)가 공립이 많은 것도 이유가 있을 듯하다.

0. 남녀 공학 - 전인교육, 인문교육
정부는 이들 학교를 공립으로 전환키는 곤란할 것이지만 남녀 공학으로 해야함에서는 더 주저해서는 안될 것이다. 그렇다고 학문의 중심이 남성 중심으로 흘러서도 안될 것이다.
그리하자면 한국의 국립대가 지금처럼 서열이 있고서는 전인교육, 인문교육은 요원해 질 것이다.

0. 실학 과목 설정 - 한복바느질, 목공, 독서지도
고교(1학년 과정)에서 여학생들은 자신의 한복 한 벌 쯤은 손 바느질로써 지을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하고 남학생들은 각도 책상 하나쯤은 자신은 손으로 만들 수 있어야 하겠다. 그리고 요리실습은 남녀 구분할 필요가 없다.
이리하자면 교육부는 초중고교의 정규수업에서 - 이전 특별활동 / 방과 후의 보충 수업에서 벗어나 - 실생활에 필요한 과목 (실학)을 과정에 맞추어 넣고 강사는 들이면 된다. 상기 외 독서지도도 넣어 초등교의 학생들이 일찌감치 책 읽기에 재미를 붙여야 한다. 영양교육은 단체급식소의 영양사가 맡을 수 있다. 이낙연 국무총리의 규제 혁파는 이에도 해당이 될 듯하다.
그렇다고 교육에서 옥석을 가리지 말라는 의미는 결코 아니다.

0. 한자 교육과 예절 교육 - 초등과정
한자는 중국, 일본, 동남아에서도 아직 많이 사용하고 있고 특히 관공서(행정부 및 사법부)에서는 한자 용어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기관청이라고 해서 전문 용어가 없어지라는 이유는 없을 것이다. 일본의 고유언어는 그 수가 적어선지 한자를 많이 사용해서 초등교 과정부터 한자를 철저히 가르치고 있는 듯했다.
컴퓨터 시대라 해도 분야에 따라서는 의사소통에 한자어가 필요하므로 초등교육과정에 ‘ 한자 및 예절 교육’ 을 넣고 강사를 들여 뿌리 교육을 시켜야 한다. 낡은 것은 버리고 취할 것만 취해 가르치면 되는 것이다.


- 문익점 목화 시배지 -

문익점이 중국 원나라에서 고려 말 목화씨를 가져 온 것은
학교 교과서에도 나왔다. 기념관도 있었는데 이 목화씨를 심어 번식한 곳(지리산 부근)이 이곳으로 ‘ 삼우당문선생면화시배지’라는 큰 비각이 세워져 있었다.
실제 목화는 열대 지방의 식물이라선지
동남아 아열대 지방에 나가면 흔하게 구입할 수 있고 요즈음은 국내에도 수입이 많이 되고 있다. 이곳에서는 문익점의 뜻을 기리어 밭을 일구어 해마다 목화를 재배하고 있다고 한다.

-- * 뉴에이지 문학인 ‘ 봄 문학 기행’ 2018. 3. 31(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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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에이지 문학...... 계간지 (정인조 / 부산 동래구 충렬대로 )

-- 2018. 4. 1(일) --
등록 : 2018. 4.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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