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는 (사)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에서 도시농업관리사로 활동하는 강사활동가들입니다. 농한기에는 어떤 의미 있는 것을 생태텃밭 교육활동을 통하여 전달할 수 있을지 고민하면서 봄을 기다립니다.
몇 년 전부터 기후위기에 대한 경고들이 들립니다. 하지만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명확하지 않아 함께 모여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공부한 결과 기후위기의 원인은 에너지 및 축산에 있다고 정리됩니다. IPCC 보고서에 기후위기 문제를 만든 요인이 인간이라는 것을 명확히 하고 있습니다.
인천은 기후 위험에 크게 노출되어 있다 하고, 최근 그린피스는 2030년 약 40만 명의 시민이 직접적인 침수 피해를 입고 인천공항을 비롯한 항만, 화력 발전소, 제철소 등 여러 기간 시설이 침수되어 기능이 마비될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기후위기인천행동' 관계자는 “10년이내 온실가스를 절반으로 감축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 영흥 석탄화력 발전소 가동을 중지시켜야 한다.” 라고 이야기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쉽지 않은 부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준비하고 대응을 해 나가야 하는 것이 필요한 시기인 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일반인으로서 실천하는 것은 정말 어렵습니다. 할 수 있는 일은 일회용품사용과 육류섭취를 줄이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 뿐입니다. 아주 미미한 활동이지요.
그래서 궁금한 것이 생겼습니다. 기후위기를 위해 인천시에서는 무엇을 진행하고 있는지요. 다양한 발표와 선언이 있었지만 시민들에게 구체적으로 와 닿지 않습니다. 기업과 정책의 변화를 정확히 알고 잘 실행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합니다.
인천시에서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펼치고 있는 사업 및 방향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한, 우리 인천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구체적 실천방법도 알려주신다면 함께 하겠습니다.
인천시민 : 권위남, 김경희, 김정임, 김태분, 김하나, 오송원, 이경숙, 이선경, 전강희, 전경순, 정승실, 주명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