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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이정도 불편이면 도시에서는 익충이 아닙니다. 방역해주세요.

작성자
안 * *

러브버그 죽으면 사체가 산성이라 차에서 잘 안 떨어지고 부식도 되는데 익충이라 그만하고 방역 좀 제대로 했으면 합니다. 올해가 이 정도 양이면 방치하면 내년에는 몇 배로 늘어날지 상상만 해도 끔찍합니다.
지금 벌써 2주가 넘었는데 줄어들기는 커녕 불어나고 있어요…

없었을 때도 잘만 살았는데 뭔 익충이라고 방역을 안 하나요?
일상생활에 지장 갈 정도로 너무 불편하고 밖에 돌아다닐 수도 없어요
방역에서 손 놓고 그냥 가만히 그냥 두면 작년보다 올해가 더 심해진 것처럼 매년 불어날 겁니다

대처 방법 시군에서 배포한 것 다 해봤는데 무쓸모였습니다.
조속한 방역만이 답일듯 싶습니다.

러브버그는 미국 플로리다 등 일부 지역에서 '익충'으로 분류되긴 했지만, 식물의 썩은 잎이나 유기물을 분해하는 유충 상태에서의 이야기예요.
성충(지금 문제 되는 성체)은
- 짝짓기하며 대량으로 출현하고,
- 자동차 부식 유발,
- 벽면 오염,
- 사람의 피부·옷·집에 유입
등의 문제를 유발하기 때문에 해충에 가까운 생활 불편 생물로 분류해야 마땅합니다.

실제로 미국 일부 지역에서는 방역도 하고 있어요.
우리나라에서 익충 운운하며 방치하는 건 너무 현실과 동떨어진 판단이에요.
2주 뒤면 사라진다 ?? 러브버그는 한 번에 대량 번식하고 수명이 짧은 건 맞지만, 문제는 지금처럼 알을 연속으로 까고, 환경이 적합하면 주기가 늘어날 수도 있다는 점이에요.
- 올해처럼 기온과 습도가 높고,
- 방역이 미비하거나 지역 간 이동이 많아지면,
- 2~3주가 아니라 한 달 이상 지속될 수도 있어요.
그래서 지금 "이 정도면 7월 초에 사라질 거다"라는 말은 솔직히 현실적이지 않습니다.

방역 당국은 "질병 전파 없고, 인체 위해 없다"는 이유로 적극 방역을 하지 않고 있지만, 이런 생활 불편이 지속된다면 지자체 차원에서의 방역 확대는 꼭 필요해요. 특히 2024년보다 2025년이 심하다면, 2026년은 더 심각할 수 있다는 경고 신호이기도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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