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에 수고가 많으십니다.

북성포구 십자수로 매립지 는 7월 30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서 상부시설 실시계획 고시가 있음에도 아직도 공사시작도 안하고 잡초만 무성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인근에 해안 산책로로 가려면 칙칙하고 우범지대같은 공장지대를 가로질러 가야해서 관광객들이나 인근 주민도 한두번 가고 안가는 곳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복합시설 준공한다고 홍보는 하더군요.

얼마전 동구청장과의 반상회에서도 주민이 개발기간이 길어지니까, 매립지 한쪽에 임시로 해안산책로 연결 통로를 만들어 달라고 해도, 곧 상부시설 공사를 하는양 설명하고 의견이 무시되었습니다.

그리고는 엉뚱하게 만석비치타운아파트 옆에 인중로 도로가에 '걷고 싶은길'이 조성되었습니다.
이 돈이면 차라리 매립지에 지하 기간시설이 없는 쪽으로 임시로 산책로, 자전거길을 만드는게 더 유용했을겁니다.

얼마나 인근에 공원이 없는지, 저녁에 보면 이 인중로 길가 자동차가 다니는 도로 옆에 걷고싶은길 옆 보도에서 러닝 하고 산책하는사람들 투성이 겠습니까.

더구나 도로옆 만석 어린이 공원앞 미니 축구장에서 매연을 마시며 아이들이 축구놀이를 하겠습니까.

이 지역이 만석역 예정지일거라고 얘기들 하던데,
매립지를 만석역과 연계해서 조속히 개발 부탁드립니다.

예전에야 행정절차를 따라 기간이 오래거렸지만, 요즘은 절차를 간소화해서 추진것들이 많지 않습니까.

바쁘시겠지만 빠른 진행이 되도록 추진 부탁드립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