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미 게시판에 마라톤에 대한 불만의 글들이 보이네요.
송도 살면 불편을 인내하고 감수해야 하는 건가요?
누구 머리에서 나온 마라톤 코스입니까?
송도를 북남으로 가로지르면 모르겠습니다.
동서로 끊어진 도로 때문에 오늘 아침부터 지금까지 송도 안은 진짜 지옥이 따로 없습니다.
교통안내를 위해 시청, 연수구청, 연수구경찰청, 마라톤사무국 어디에도 전화를 받지 않습니다.
마라톤사무국은 아예 착신불가로 한건지, 소통의 방법이 없습니다.
적어도 전화라도 받고 어떤 조치가 취해지고 있는지 해명은 해 주셔야 하는 것 아닙니까?
그렇게 마라톤 대회를 하고 싶으면 통행이 많지 않은 외곽의 도로들도 있지 않나요?
인천시장님 집 앞에서 하시든지요.
어떻게 머리를 쓰면 평소에도 가장 붐비는 송도내 가장 중요 도로를 동서로 끊을 생각을 한 걸까요?
코스도 여러 개라서 이쪽, 저쪽 도로를 통제하는 통에 돌아갈 길도 없었습니다.
앞으로 송도 내에서 마라톤 대회를 한번만 더 허가하면, 송도시민들과 함께 행정소송으로 맞대응하겠습니다. 부디 시정홍보를 하려고 해도 고민 좀 많이 해 보시고 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