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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신포국제시장을 문화유산으로 지정을 건의합니다!

작성자
김 * *

인천시 중구에 위치한 신포국제시장을 문화유산으로 지정하는 것을 건의합니다.

1. 역사적 가치
신포국제시장은 19세기 말 형성된 인천 최초의 상설시장으로 인천 개항(1883) 이후 서양 상인과 청국 상인이 모여 교역하던 지역이 바로 신포 일대였으며,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이 모이고 모이게 되면서 이 주변에 자연스럽게 시장이 형성이 되었다. 인천 시민들이 가장 먼저 현대적 ‘시장 문화’를 경험한 장소로, 한국 근대도시 형성과 마주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역사적 가치가 높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근대 인천의 성장 과정(개항 → 무역 → 상권 형성)을 한 장소에서 확인할 수 있는 드문 사례이다. 즉, 신포시장은 인천 도시 형성사와 근대 상업사에 있어 중요한 사료적 가치가 있다.

2.사회, 문화적 가치
신포국제시장 하면 떠올리는 것은 당연 먹걸이 일 것이다. 신포국제시장에서는 다양한 먹거리가 존재한다. 물론 다른 시장에서도 많은 먹거리와 유명한 음식이 있겠지만 가장 대표적으로 신포국제시장은 우리가 지금도 흔히 자주 먹는 ‘쫄면’ 이라는 음식이 최초로 만들어진 곳이다. 1970년 대 초반 인천의 제면소에서 실수로 탄생한 음식이다. 굵고쫄깃한 면발에 고추장 양념을 버무려 팔던 것이 지금까지도 여러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원조 쫄면을 이 신포국제시장에서 맛 볼 수 있다. 또한 쫄면 뿐 아니라 닭강정, 공갈빵, 오색만두, 신성한 회까지 등 여러 가지 각양각생의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3.지리적 특성
특히 동인천 지역 그 일대는 개항장으로써 인천의 근현대사 뿐 아니라 인천상륙작전 등 대한민국의 역사의 굴곡이 살아 숨쉬는 장소이기도 한 곳이다. 신포국제시장 근처에 신포국제시장 인근에 자유공원, 답동성당, 홍예문, 차이나타운 등 관광지가 많아 신포국제시장의 지리적 위치에도 문화유산이 될 조건이 성립된다고 생각한다.

인천시가 신포국제시장이 가지고 있는 문화와 역사를 보존하고 계승해야 한다! 문화유산으로 지정될 가치가 있으며 인천시 주도로 인천만의 문화를 지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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