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에서 운영하는 공공체육시설의 프로그램 접수 방식과 관련하여 고령자의 이용 접근성 측면에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의견을 드립니다.
최근 공공서비스 전반이 디지털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편의성은 높아졌지만, 반대로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은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건강 증진과 여가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공공체육시설은 고령자에게 더욱 중요한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온라인 중심 접수 방식이 일부 고령자에게는 사실상 높은 진입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인천시 공공체육시설의 프로그램 접수제도가 실제로 모든 시민에게 동등한 이용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지 검토를 요청드리고자 합니다.
삼산체육관 체육 프로그램의 접수 방식을 보면 고령자, 특히 디지털 기기 사용이 어려운 고령층에 대한 고려가 매우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프로그램 신청은 온라인 추첨으로 진행되고, 추첨에서 선정되지 않은 경우 남은 자리에 대해서도 온라인 선착순으로 접수해야 합니다. 이러한 방식은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문제가 없을 수 있지만, 70대 후반이나 80대 이상의 고령자에게도 과연 공정한 방식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특히 온라인 선착순 접수는 사실상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얼마나 빠르고 능숙하게 사용할 수 있는지가 이용 기회를 결정하는 방식이 될 수 있습니다.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는 접수 단계부터 상당히 불리할 수밖에 없습니다.
더욱이 삼산체육관과 같은 시설은 민간 체육시설이 아니라 시민을 위해 운영되는 공공체육시설입니다.
고령층은 건강 유지와 질병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운동과 신체활동이 더욱 필요한 연령층입니다. 또한 은퇴 후 일정한 소득이 없는 고령자에게는 비용 부담이 큰 민간 체육시설보다 시에서 운영하는 공공체육시설의 필요성이 더욱 클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작 이러한 공공체육시설을 필요로 하는 고령자들이 추첨제, 온라인 접수, 온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