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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니다

8번, 514-1번 버스기사님을 칭찬합니다.

작성자
정 * *

5월 9일 오전 8시 20분쯤 시민회관사거리 정류장에서 걸스카우트 아이들을 10명

남짓 데리고 8번 버스를 탔던 승객입니다.

아이들을 인솔하고 버스를 타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불친절하신 기사님들을 만났던 터라 그날도 안좋은 소리를 들으면 어떡하나 내심

걱정하며 버스를 탔는데 그 기사님은 달랐습니다.

8번 기사님은 아이들이 무리지어 탈 때도 천천히 안전하게

타라며 친절하게 말씀도 건네주시고, 인천대공원 정류장에서 하차할 때에도

초등학생들이 내리니 어른들은 모두 내렸다가 아이들이 안전하게 내릴 수 있도록

협조 바란다고 말씀해주셔서 안전하고 기분 좋게 버스를 탔었습니다.

그 분을 칭찬해 드리고 싶습니다^^

그날 너무 정신이 없던 터라 기사님의 성함도 알아두지 못했네요 ㅠ ㅠ

그리고 5월 19일 화요일 514-1번 버스를 운전하셨던 박용출 기사님도 칭찬하고

싶습니다.

그날 인천터미널 정류장에서 내릴 때 지갑을 두고 내려서 당황하던 차에

방금 출발한 514-1번을 따라 뛰어갔었습니다.

마침 인천터미널 지하철 역 옆에 같은 노선이 정차해있길래 문을 똑똑 두드렸더니

방금 제가 타고 내렸던 버스가 아니었던 것을 확인하고는 지갑은 포기해야겠구나...

했는데 종종 거리던 저를 발견한 한 기사님이 다가오시더니 무슨 일이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방금 같은 노선을 탔었는데 그 버스에

지갑을 두고 내렸다고 자초지종을 설명했습니다.

기사님은 잠깐만 기다려보라고 하신 뒤 본인의 핸드폰으로

동료 기사님께 문자를 보내셨습니다. 지갑을 찾아보라는 내용으로요.

그런데 그 분은 운전 중이라 그런 지 답이 없으셨고 저는 옆에서 계속 초조해했습니다.

그랬더니 기사님께서 전화를 걸어 잘 찾아보라고 다시 한번 말씀해주셨어요.

다행히 지갑은 버스 안에 있었고, 저는 그날 운좋게도 지갑을 다시 찾을 수

있었습니다.

8번, 514-1번 버스 기사님을 칭찬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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