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60대 농부입니다. 아들의 힘을 빌어 게시판에 올립니다.
출하전 농산물 잔류농약검사실시에 대하여 진심으로 고맙고, 모범 공무원으로
원장님 이하 연구원분에게 감사하다고 시민 여러분께 알려드립니다.

농약이 아직 남아있어 내가 못 먹을 것을 알면서 소비자에게 판매할 농부가
어디있겠습니까?
팔아받자 몇 만원어치인데 몇 백만원 벌금을 낼지도 모를 우를 저지를 계산법도 모르는 바보도 아닙니다.

한 때, 보건환경연구원을 실적 위주의 전형적인 공무원이라 생각했습니다.
농촌진흥청 품질관리원처럼 유통전 사전검사해 못 먹을 먹거리를 사전유통금지시켜야지, 유통후 적발해 식품위생법위반으로 형사 고발해 파렴치한 전과자로 만들고 있다고...

농약 사용상 여러 어려운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시겠지만,

이번 출하전 잔류농약검사 정말 잘하셨습니다.
외손주에게도 파렴치한이 아닌 떳떳한 할아버지가 될 수 있으니..

삼산 농산물 검사소 직원 김철기씨외 정말 친절하게 대해 주십니다.

- 계양구 박촌동 7번지 여우메농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