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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니다

(인천 30바 2955) 선한 나눔을 가르쳐주신 이*상 택시기사님!

작성자
박 * *

선한 나눔을 가르쳐주신 이*상 택시기사님을(인천 30바 2955) 인천시민들께 소개하려고 합니다.
전 12월26일 자격시험을 위해 시험을 치르고 나왔습니다.
머리를 식힐겸 2정거장정도 걸어나와서 늦은 점심을 먹으러 식당에 들어왔다가, 신분증을 시험장 서랍에 두고온걸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시험장에 전화를 걸어서 다행히 신분증을 보관하고 계신걸 확인하고, 황급히 택시를 잡아탔습니다. 동료에게 가방을 맡겨두고요.
2정거장이지만 시험본부가 철수하기 전에 가야될것 같아서 신속히 택시를 탔지만, 2정거장 거리인지라 매우 미안했습니다.
하지만 기사님을 괜찮다고 마음쓰지 말라고 허허! 웃어주시더군요.
시험장 교문앞에서 내리려는데, 아이쿠!!
평상시 전 핸드폰케이스에 신용카드와 2만원정도의 현금을 가지고 다니는데, 그날은 시험전에 핸드폰을 제출해야하기에 빼놓은걸 깜빡했습니다.
얼마나 당황하고 얼굴이 빨개지든지요..ㅠㅠ
계좌로 입금해드릴께요~ 라는 어찌보면 무책임한 말씀을 드렸으나,
이번에도 역시 허허! 웃어주시며 그냥 내리라 하시네요.
급한 마음에 간단히 감사함을 말씀드리고, 카카오택시의 핸드폰으로 꼭! 연락드리겠다고 황급히 내렸습니다.
그런데 2걸음정도 갔을때 클락션을 빵! 하고 울리시더라구요.
다시 택시로 돌아가보니, 글쎄!!
아까 그 장소로 돌아갈 차비도 없지 않나면서, 기다릴테니 신분증을 찾아서 오라고 하십니다. 데려다 주신다고요.
와~~~~~!!
그 순간 가슴이 뭉클 뭉클 감격에 겨워 눈물이 핑글 돌더군요.
연거퍼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인사드리고 황급히 올라가서 신분증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기다리시는 택시기사님께로 와서 택시를 타고 아까 탔던 장소로 돌아가는 길에 잠깐 말씀을 나누었지요.
너무도 감사하다고, 어떻게 이렇게 선행을 베푸시는지 정말 감동이라구요.

기사님이 이번에도 허허! 웃으시더니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본인은 지하철에서 구걸하시는 분들께 돈을 드릴때,
이 사람을 통해서 내가 보답을 받지는 못하더라도,
세상을 돌고 돌아 다시 본인에게로 좋은일로 돌아오지 않겠느냐는 마음으로 돕고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제게 베푼 선한 나눔도 그런 의미에서라구요.
찡한 감동이 온 마음을 가득채웠습니다.
저는 이런 마음으로 구걸하시는 분들을 도운적이 없었거든요.

자그마하지만 선한 나눔을 통해 만들어가는 선한 사회를 꿈꾸게 하는
가르침을 주신 인천 30바 2955 기사님!
존경합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기사님을 통해 귀한 가르침을 깨달았습니다.
저도 앞으로 좀 더 선한 나눔의 마음을 가슴에 품고 사람들을 대하며 살아가도록 하겠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안전운전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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