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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니다

선진여객 9300번 버스기사님 칭찬합니다

작성자
박 * *

선진여객회사에 문의했을때 회사 홈페이지가 없어서 시청 홈페이지에 올리라는
말을 듣고 이곳에 올립니다. 올바른 곳이 아니라면 죄송합니다.

선진여객 9300번 버스기사님 칭찬해 드리고 싶습니다.
4월 6일 오후 2시가 조금 지나서 반달마을 복사골문화센터 역에서
서초로 가는 9300번 버스를 타려고 걸어가다 제 눈앞으로 지나가는
버스를 보고 역까지 10M정도 남은 상태였을때 버스를 잡으려고 열심히
뛰었는데 기사님께서 저를 기다려 주셨습니다.
그냥 지나치시는 기사님들께서 많으신데 배차시간에 구애받지않고
기사님께서는 10초정도 기다려주신 것이지만, 승객 입장에서는 다음 30분동안
다음 버스를 기다리지 않도록 해주신 큰 배려였습니다.

버스에 타고 나서 기사님께 감사인사 드리고 보았는데 탑승하는 모든
승객들에게 일일이 "어서오십시오" 내리는 승객들에게도 "안녕히 가십시오"라고
계속 인사해 주시는 친절한 모습이 너무 인상깊었습니다.

우연의 일치로 저녁 9시가 조금 지나서 서초에서 부천으로 돌아가는 9300번에
탑승했을때 같은 기사님께서 저를 알아봐주시며 인사해 주셨고 기분이
무척 좋았습니다. 돌아가는 버스에서도 기사님께서는 모든 승객에게 친절히
인사해 주셨고 몹시 피곤하실텐데도 교통규칙 위반도 하지 않으시고 운전을
너무 부드럽게 해주셔서 푹 잤습니다.

눈을 떠보니 집에 거의 다 와가는데 밖에 비가 꽤 많이 쏟아지고 있었습니다.
집과 거리가 10분정도 되어 걱정됐지만 옷에 모자가 달려있어 쓰고 내리려고 했고 교통카드를 찍고 내리기 직전에, 기사님께서 저에게 우산을 내밀어 주셨습니다.
너무 큰 친절에 당황해서 감사합니다 인사하고 어떻게 돌려드려야 하냐고 여쭸더니
"그냥 쓰고 가세요."라며 웃어주셨습니다.

너무 감사해서 어떻게 기사님께 우산을 돌려드리고 감사의 표시를 해야하나 생각하다
선진여객에 문의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기사님 성함도 모르고 바보같이 차량 번호판도 외우지 못했지만,
이곳에 기사님께 정말 감사드리며 글 남깁니다.
기사님께서 힘들게 운전하시며 모든 승객에게 친절하게 인사해주시고 작은 배려지만
저에게는 정말로 컸던 기사님의 호의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우산은 9300번 버스를 또 탈 기회가 생긴다면 다른 기사님께 전달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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