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강화군보건소 내 치매주간보호센터입니다.
평소 연로하신 어르신들을 돌봐드리고 있어, 주기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요, 지난 5월 12일에는 강화소방서에 심폐소행술 교육을
요청드렸습니다.

담당자 전준우소방관님은 바쁜 일정에도 기꺼이 시간을 내어
저희 센터를 방문해 주셨습니다.

인력이 부족하여 혼자오시는데도
저희 직원수대로 실습인형과 자동심장충격기를 준비해 오셔서
해보지 않으면 실전에 당황한다고 한사람 한사람 열과 성의로
교육해 주셨습니다.

지금까지 여러차례 응급처치교육을 받아왔지만
자동심장충격기 실습교육은 처음이라 저도 색다른 경험이었고,
시설에서 발생 가능한 응급상황 대처법을 알려주어
매우 유익하였습니다.

열심히 배우고 있는 저희 직원들을 보시고 어르신 한분이
"나도 좀 해볼께"
하시며 시범을 보이셔서 박수도 쳐드렸답니다.

그날 전준우소방관님은
어르신들을 그냥 뵐 수 없다며 사탕을 사오셨는데요,
그 자상함과 훈훈함에 어르신들도 손자를 만난 듯 편안해 하셨습니다.

저희는 가까운 곳에 강화소방서가 있어 든든합니다.
그리고 도움을 요청하면 열정적으로 도움주시는 직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언제난 좋은 일 많이 하실 수 있도록 소방관님들의 건강과 안전을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