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천에 사는 여고생입니다!♥
2016년 07월 23일 오후 8시 20분쯤 인천 동보아파트 정류장에서 지갑을 버스에 두고 내렸습니다ㅠㅠ 제가 버스 번호인 ♥6154♥를 기억하고 그 버스 위치를 알아내어 그 버스가 다시 환승지점을 지나 운행할 때 그 버스를 다시 타서 지갑을 찾으려고 6154 버스에 탔습니다! 근데 제가 버스번호를 잘못 알아내어 6154는 제가 탄 버스의 뒤차였습니다ㅠㅠ 그 버스엔 제 지갑이 없었습니다ㅠㅠ
그래도 6154버스 남자기사분이 저랑같이 그 버스안에 혹시모르니 지갑 같이 찾아주시려고 노력하고 최대한 도와주시려고 애도 쓰시고 마지막까지도 신경써주시고 너무너무 친절하셨습니다 ㅠㅠㅠㅠㅠ♥ 결국 그 기사분 덕분에 제가 탄 진짜 버스인 6162 버스 기사분에게 연락이 닿고 6162 버스 안에서 지갑을 찾게 되었습니다 ㅠㅠ
그 지갑안에 현금도 있고 신분증이며 체크카드 다 들어있었는데 하나도 빠짐없이 모두 안전하게 찾았습니다 ㅠㅠ

"♥모두 6154 버스 기사 아저씨 덕분이에요ㅠㅠㅠ♥" 제 지갑을 안전히 보호하고 계셨던 6162 버스 기사아저씨께도 감사드립니다 ㅠㅠ

제가 그때 가진것도 없었고 정신도 없어서 기사님 성함도 못보고 그냥 감사인사만 드린채 내려버려서 너무 후회가 되어 이곳에 글을 올립니다!ㅠㅠ 꼭 신화여객 34번 운전기사님께서 이 글을 보셨으면 좋겠습니다ㅠㅠㅠ 6154 버스기사님♥ 남자시고 30대이신것 같았고 말씀도 나긋나긋 하시고 친절하셨습니다 ㅠㅠㅠ 6162버스 기사님도 감사합니다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