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에 항상 11번 버스를 이용하는 직장인입니다.
보통때처럼 가장 뒷좌석에 앉아 핸폰에 담아놓은 mp3노래를 들으며 가고있었는데
그만 핸폰을 떨어뜨리고 말았답니다.ㅠㅠㅠ
그런데 하필이면 의자랑 버스차체 사이에 너무 꽉 끼여서 제 힘으론 내릴때까지 꺼낼수 없었어요.ㅠㅠㅠ
그래서 내릴때쯤 운전중이신 기사님께 말씀드렸지요..종점에 들어가시면 살펴봐달라구요...
제 부주의로 아주 잠깐의 휴식시간이실텐데 일을 드린것 같아서 넘 죄송했답니다.ㅜ약정도 지난 핸폰이였지만 담아놓은 사진 및 노래가 많아서 하루종일 얼마나 속상했는지 몰라요.ㅜㅜ
그런데 어떻게 꺼내셨는지(진짜 넘넘 감사해요^-^) 그 다음날 차고지에서 핸폰을 찾아갈 수 있었답니다..(진짜 넘넘 감사드립니다*^^*)
그때도 근무중이신지 직접 인사를 못드린 관계로 어떻게든 감사의 표현을 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세운교통 11번 3848호 백진호기사님~ 덕분에 핸드폰을 찾게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