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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니다

22번 버스기사님 칭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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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 *

2020년 1월 4일 오후에 22번(4345번) 버스에 탑승하였는데 구면인 버스 기사님 얼굴이 보였습니다. 역시나 승객이 버스에 오르면 먼저 "안녕하세요" "어서 오세요"라고 정감 있는 목소리로 반겨 주었습니다.
저는 기사님 뒷자리에 승차하였는데 한 정류장에서 어르신 여러분이 탑승. 기사님은 어르신들에게 계단에 오르는 순간부터 "승객님" 천천히 올라오세요라고 말씀을 하시고 탑승시간이 지체되는데도 기사님은 여유 있게 어르신들이 자리에 전부 앉으신 모습을 보시고 출발. 이 모습을 보니 참 보기 드문 광경에 가슴이 따뜻해졌습니다.
그리고 중년 아주머니 두세 분이 버스에 올랐습니다. 역시 기사님의 인사가 빠지지 않았습니다. 그분들은 “기사분 목소리가 참 좋네요, 말씀하시고….” 자기들끼리 소곤대며 깔깔깔 웃으며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이 광경이 22번 서비스 매력인지 몰라도... 모임에 가는지 몇 정류장을 지나 일행이 버스에서 내리면서 하나같이 “기사님, 수고하세요”라고 인사했다. “안녕히 가세요, 기사님의 답례에 저뿐 아니라 승객들 모두 낯빛이 환해졌다. 얼마 뒤 저도 버스에서 내리면서 기분 좋게 “기사님, 수고하세요”라고 인사하자 기사님의 목소리가 더 정겹다. “안녕히 가세요. 고맙습니다.”....
기사님의 한결같은 모습으로 새해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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